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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청년 자립 위한 다각적 정책지원 모색
충남도의회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지민규 의원)은 28일 충남도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청년정책 및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지민규 의원(아산6, 무소속)과 이용국 의원(서산2, 국민의힘), 남성연 충청남도 청년정책관 등 연구회원 14명과 충청남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김동완 공동위원장, 한국청년회의소 충남세종지구 심태보 회장, 충청남도 청년네트워크 이재민 위원장, 충남 4H연합회 박세근 부회장, 충남세종대학생연합회 백종석 의장, 충남청년예술인총연합회 박준영 회장,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충남지부 김현민 운영위원장, 충남자치경찰 청년서포터즈 신민하 회장,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미래세대분과 배성훈 위원장,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청년단체 활성화 방안과 청년 지원 정책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용국 의원은 “청년들이 주도하는 단체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사회참여와 자립을 촉진해야 한다”며 “네트워킹과 리더십 개발을 통해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사회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민규 의원은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필요성을 언급하며 “고용 확대, 주거 지원, 역량 강화, 정신건강 지원 등 청년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방안을 종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사회가 협력해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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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전시와 분리 35년 만에 ‘통합’추진
충남도와 대전시가 1989년 분리한 지 35년 만에 통합 추진에 나섰다. 불편한 행정구역을 허물고 360만(실제 인구 357만 명) 명에 달하는 인구를 기반으로 충청민의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전 옛 충남도청사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통합 지방자치단체 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발표했다.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공동 선언문을 통해 양 자치단체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국가 사무·재정 이양을 통해 연방제 국가의 주(州)에 준하는 실질적인 권한과 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도와 시가 동수로 ‘(가칭)행정구역통합 민관협의체’를 구성한 후 협의체에서 통합 법률안을 마련해 양 도·시에 제안하기로 했다. 이후 충남도의회 및 대전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도·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통합안을 확정한 후 조속히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 충남과 대전은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돼 발전해 왔으나 이후 교통과 정보통신의 발달 등으로 공유하는 생활·경제권이 넓어졌다. 이에 따라 같은 생활·경제권임에도 불구하고 ▷국책사업 유치 경쟁 과열 및 산업생태계 중복투자 ▷광역교통, 문화·의료시설 등 늘어나는 광역행정 사무 처리 어려움 및 과잉 투자 발생 ▷인구감소로 인한 소도시 재정력 약화 및 행정적 비효율 증가 등 여러 어려움이 나타났다. 행정통합이 실현되면 대형 국책사업·투자 유치를 위한 충남도와 대전시 간 소모적 경쟁이 줄어들고, 자치단체 경계를 넘어서는 교통망, 공공시설 구축 등 광역행정 수요에 대해서도 더 긴밀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불일치로 인한 불편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충남도(213만 명)와 대전시(144만 명)가 통합할 경우 인구 약 360만 명에 달하게 되며, 대전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과 인적자본, 충남의 탄탄한 제조업 기반이 시너지를 창출하여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확대함은 물론, 향후 수도권에 필적하는 광역경제권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시장은 “한 뿌리에서 시작한 대전과 충남이 통합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야 대한민국이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통합 추진 과정에서 시·도민 의견을 충실히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대전시와 연계한 초광역 교통망 연결을 통해 충청권이 대한민국 경제 개통의 중심지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바다가 없는 내륙 대전에 충남의 바다는 관광·무역 등에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과 대전이 통합하면 ▷인구 358만 명 3위 ▷재정 규모 17조 3439억 원 3위 ▷GRDP 191조 6000억 원 3위 ▷산업단지 184개소 3위 ▷지난 9월 말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 715억 달러 2위 ▷〃 수입 346억 달러 5위 ▷〃 무역수지 369억 달러 1위 등으로 각종 지표가 상위권에 오른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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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의정회 초청 워크숍 개최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지난 7~8일 1박 2일간 보령에서 충청남도 의정회 회원들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제4대 의원부터 제12대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며, 새로운 시각과 오랜 경륜이 묻어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현직 의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논의를 바탕으로,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의장은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은 집행부에 전달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재원 충남도의정회장과 회원들은 경찰기관 집적화와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신임경찰 양성을 위하여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고 220만 충남도민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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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700여명 참석 성황
충남도는 4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 추진위원회와 함께 ‘2024년 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회적가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소통·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시군 관계 공무원, 도내 공공기관 담당자, 사회적경제기업 및 종사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표창 수여, 행사장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단체와 개인,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유공 단체·개인에 도지사 표창 및 표창패 등을 수여했다. 또 사회적경제 관련 포럼과 세미나, 콘퍼런스 등을 진행해 전문가와 사회적경제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행사장 일원에 50여 개 홍보관을 설치해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정보와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체험·판매도 진행했다. 특히 아산시의 라이브커머스 전용 차량에서 진행한 충남 대표 농산물 라이브커머스가 눈길을 끌었으며, 다양한 문화공연도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도는 방문객들이 편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쉼터와 친환경 놀이터도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전형식 부지사는 “이제 사회적경제는 경제적 성장을 넘어 탄소중립 실현과 빈곤 감소,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사회적 가치를 더 많은 도민에게 알리고 사회적경제가 확산하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 부지사는 “내년 3월 청양에 개관할 예정인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성장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서 우리 지역 내 사회적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도는 사회적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를 위한 새로운 변화의 시작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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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청년 자립 위한 다각적 정책지원 모색
충남도의회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지민규 의원)은 28일 충남도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청년정책 및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지민규 의원(아산6, 무소속)과 이용국 의원(서산2, 국민의힘), 남성연 충청남도 청년정책관 등 연구회원 14명과 충청남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김동완 공동위원장, 한국청년회의소 충남세종지구 심태보 회장, 충청남도 청년네트워크 이재민 위원장, 충남 4H연합회 박세근 부회장, 충남세종대학생연합회 백종석 의장, 충남청년예술인총연합회 박준영 회장,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충남지부 김현민 운영위원장, 충남자치경찰 청년서포터즈 신민하 회장,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미래세대분과 배성훈 위원장,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청년단체 활성화 방안과 청년 지원 정책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용국 의원은 “청년들이 주도하는 단체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사회참여와 자립을 촉진해야 한다”며 “네트워킹과 리더십 개발을 통해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사회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민규 의원은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필요성을 언급하며 “고용 확대, 주거 지원, 역량 강화, 정신건강 지원 등 청년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방안을 종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사회가 협력해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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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전시와 분리 35년 만에 ‘통합’추진
충남도와 대전시가 1989년 분리한 지 35년 만에 통합 추진에 나섰다. 불편한 행정구역을 허물고 360만(실제 인구 357만 명) 명에 달하는 인구를 기반으로 충청민의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전 옛 충남도청사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통합 지방자치단체 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발표했다.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공동 선언문을 통해 양 자치단체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국가 사무·재정 이양을 통해 연방제 국가의 주(州)에 준하는 실질적인 권한과 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도와 시가 동수로 ‘(가칭)행정구역통합 민관협의체’를 구성한 후 협의체에서 통합 법률안을 마련해 양 도·시에 제안하기로 했다. 이후 충남도의회 및 대전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도·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통합안을 확정한 후 조속히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 충남과 대전은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돼 발전해 왔으나 이후 교통과 정보통신의 발달 등으로 공유하는 생활·경제권이 넓어졌다. 이에 따라 같은 생활·경제권임에도 불구하고 ▷국책사업 유치 경쟁 과열 및 산업생태계 중복투자 ▷광역교통, 문화·의료시설 등 늘어나는 광역행정 사무 처리 어려움 및 과잉 투자 발생 ▷인구감소로 인한 소도시 재정력 약화 및 행정적 비효율 증가 등 여러 어려움이 나타났다. 행정통합이 실현되면 대형 국책사업·투자 유치를 위한 충남도와 대전시 간 소모적 경쟁이 줄어들고, 자치단체 경계를 넘어서는 교통망, 공공시설 구축 등 광역행정 수요에 대해서도 더 긴밀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불일치로 인한 불편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충남도(213만 명)와 대전시(144만 명)가 통합할 경우 인구 약 360만 명에 달하게 되며, 대전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과 인적자본, 충남의 탄탄한 제조업 기반이 시너지를 창출하여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확대함은 물론, 향후 수도권에 필적하는 광역경제권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시장은 “한 뿌리에서 시작한 대전과 충남이 통합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야 대한민국이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통합 추진 과정에서 시·도민 의견을 충실히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대전시와 연계한 초광역 교통망 연결을 통해 충청권이 대한민국 경제 개통의 중심지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바다가 없는 내륙 대전에 충남의 바다는 관광·무역 등에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과 대전이 통합하면 ▷인구 358만 명 3위 ▷재정 규모 17조 3439억 원 3위 ▷GRDP 191조 6000억 원 3위 ▷산업단지 184개소 3위 ▷지난 9월 말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 715억 달러 2위 ▷〃 수입 346억 달러 5위 ▷〃 무역수지 369억 달러 1위 등으로 각종 지표가 상위권에 오른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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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의정회 초청 워크숍 개최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지난 7~8일 1박 2일간 보령에서 충청남도 의정회 회원들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제4대 의원부터 제12대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며, 새로운 시각과 오랜 경륜이 묻어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현직 의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논의를 바탕으로,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의장은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은 집행부에 전달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재원 충남도의정회장과 회원들은 경찰기관 집적화와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신임경찰 양성을 위하여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고 220만 충남도민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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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700여명 참석 성황
충남도는 4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 추진위원회와 함께 ‘2024년 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회적가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소통·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시군 관계 공무원, 도내 공공기관 담당자, 사회적경제기업 및 종사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표창 수여, 행사장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단체와 개인,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유공 단체·개인에 도지사 표창 및 표창패 등을 수여했다. 또 사회적경제 관련 포럼과 세미나, 콘퍼런스 등을 진행해 전문가와 사회적경제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행사장 일원에 50여 개 홍보관을 설치해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정보와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체험·판매도 진행했다. 특히 아산시의 라이브커머스 전용 차량에서 진행한 충남 대표 농산물 라이브커머스가 눈길을 끌었으며, 다양한 문화공연도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도는 방문객들이 편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쉼터와 친환경 놀이터도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전형식 부지사는 “이제 사회적경제는 경제적 성장을 넘어 탄소중립 실현과 빈곤 감소,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사회적 가치를 더 많은 도민에게 알리고 사회적경제가 확산하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 부지사는 “내년 3월 청양에 개관할 예정인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성장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서 우리 지역 내 사회적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도는 사회적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를 위한 새로운 변화의 시작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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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저출산·지역소멸 위기 해법 찾는다
충남도의회가 저출산과 지역소멸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도의회는 28일 논산시 연무농협 대회의실에서 ‘저출산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윤기형 의원(논산1, 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건양사이버대학 김지운 교수가 ‘2024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해결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시민 대표 토론자로 참여한 서하나 씨, 한은주 강경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전승택 이화초등학교 교장, 이규화 논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김기세 충청남도교육청 교육복지팀장, 이승열 충청남도 인구정책과장이 저출산과 지역소멸 극복 방안에 관해 토론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지운 교수는 인구위기의 원인을 점검하고 정부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양육 불안 완화, 논산 지역 중심의 인구유입 정책, 청년 불안해소,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확대 등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저출산과 지역소멸 문제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사회적·경제적 위기로 다가왔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 민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지체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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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포 명지병원 무산 시 직접 건립 추진”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추진 무산에 대비해 ‘플랜B’를 가동한다. 의사 집단행동 등의 여파로 명지의료재단이 중도금을 장기간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도가 직접 투자해 1단계로 소아 진료 중심 특화병원을 건립・운영하고, 2단계로 중증 전문 진료센터를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포신도시 종합 의료시설 건립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민선7기 말 명지의료재단과 내포신도시 의료용지 매매계약이 체결됐고, 이에 따라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와 의료용지 매입 중도금 납부가 진행 중이나, 신규 투자 위축과 최근 의사 집단행동 등의 영향으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지의료재단의 종합병원 건립이 계획대로 추진되길 기대하지만, 내포 지역 주민의 의료 안전과 공공기관 이전 등 혁신도시 완성을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종합병원 건립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명지의료재단은 현재까지 의료용지 매입 계약금과 중도금(3차) 195억 7400만 원을 납부했으나, 지난 5월 11일까지 납부해야 했던 4차 중도금 53억 3700만 원은 미납 상태다. 중도금 납부 약정 기일 6개월이 지나고, 납부 최고 2회(각 14일) 이후에도 중도금을 내지 않으면 계약 해제 대상이 된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 김 지사는 “명지의료재단의 종합병원 건립이 무산될 경우, 도에서는 의료의 시장적 특성과 공공성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문 의료센터를 건립, 신뢰할 수 있는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내포신도시 소아 의료 요구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우선 1단계는 소아 진료 중심 특화병원으로 총 사업비 487억 원을 투자, 응급실・24시간 소아진료센터, 외래진료실, 영상실, 검사실 등의 의료시설을 2026년 3월 착공, 2028년 3월 준공해 대학병원에 위탁하겠다”고 설명했다. 2단계는 “총 사업비 1500억 원 규모로 위탁 대학병원과 협의, 1단계 소아 중심 특화병원 공사 기간 중에 중증 전문 진료센터 건립에 필요한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해 2028년 착공,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직접 투자 방식에 대해서는 “종합병원은 투자 유치를 하더라도 도비 1000억 원 이상 지원과, 개원 이후 운영비 지원이 불가피함에도, 의료적 신뢰를 담보하기 어렵다”며 “도에서 직접 짓고 신뢰할 만한 대학병원으로 하여금 운영케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인근 홍성의료원과는 “중증도와 전문 진료 부분이 겹치지 않도록 특화 전략을 추진하고, 의료적으로 진료 연계를 강화해 상호 보완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현재 수도권 대형 병원들이 분원 계획을 갖고 있는데, 수도권 주변 지역으로만 대형 병원이 확대될 경우, 지방의 의료 여건은 더욱 악화되고 지역소멸은 가속화 될 것”이라며 “도지사로서 의료의 수도권 집중과 의사 집단행동 등 고질적인 문제를 넘어 국가 균형발전과 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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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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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공공청사‧학교 등 금연구역 합동점검
[계룡=로컬충남] 계룡시는 간접흡연 예방 및 금연문화 확산 등을 위해 오는 11월 4일부터 29일까지 관내 공공청사‧학교 등 금연구역 합동 점검에 나선다. 계룡시외식업지부, 시청공중이용시설 담당부서, 보건소금연지도원, 금연사업 관계자 등이 합동 점검반을 편성, 진행할 이번 점검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과 ‘계룡시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한 조례’에 따라 지정된 공공청사‧학교‧의료기관‧음식점 등 관내 공중이용시설 1,467곳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 설치 및 관리 상태 △흡연실(흡연구역) 설치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금연구역 홍보와 계도에 중점을 두어 점검하여 위반 사항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담배 없는 건강한 공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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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계룡=로컬충남]계룡시는 23일 계룡시민체육관에서 ‘2024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지진 및 화재 재난상황 대응을 주제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및 강화 등을 위해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계룡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응우 시장), 계룡소방서, 논산경찰서, 계룡대근무지원단, 육군 제3585부대 1대대, 한국전력공사, CNCITY에너지 등 유관기관 요원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기존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소방 활동 중심에서 초동대응 역량 강화 및 재난 상황 발생에 따른 기초자치단체의 역할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됐다. 아울러 재난대응상황실과 현장 간 실시간 통합연계에 중점을 두고 즉시적이고 실효성 있는 위기대응 능력 점검·배양에 훈련의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훈련 전 과정에 이용하고 드론을 활용, 재난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상황실에 전달하는 등 최대한 실제 재난현장과 유사한 상황을 가상해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시 상황실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현장응급의료소 등이 가동됐다. 또한 13개 협업 기능을 가진 매뉴얼을 활용, 인명구조‧병원이송체계 확립‧이재민구호 및 대책 등 재난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실제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훈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응우 시장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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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우리는] 공주(公州)고등보통학교의 성대한 개교식
[공주=로컬충남] 공주고등보통학교는 1922년 설립되고 개교식은 1924년 치러졌다.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19회), 김희수 건양대 설립자, 김용환 전 재무부 장관,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박찬호 등 유명 인사를 많이 배출한 명문고다. 다음은 100년 전 매일신보에 실린 관련기사. 공주고등보통학교의 개교식은 1924년 10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신축 교사에서 성대히 거행하였는데, 경성으로부터 총독 대리 장야(長野) 학무국장이 임석하였으며 정각에 장야 국장, 김(金) 도지사를 위시하여 관민 유지 200여 명이 열석함에 창가(기미가요)로 시식(始式)되어 칙어(勅語) 봉독, 풍조(風早) 교장의 식사, 별항의 총독 고사(告辭)와 김 지사의 축사와 내빈의 축사가 있었다. 식을 폐하고 별석에서 오찬을 같이 하고 정오에 퇴장하였는데, 본교는 도내 관민의 열성적 희망에 의하여 115,000원의 기부금으로 부지 매수, 기숙사 건설을 오나료하고 1922년 4월 공립으로 개교하였다가 다음 해 1923년 4월 관립이 되었으며 이후 본관 2층 양옥 159평, 생도 공소(控所), 평가(平家) 건축 120평을 신축하여 현재 6학년 240명의 생도를 수용하는 바, 인속(引續)하여 보통 내년도부터 교실 2층 건축과 1동의 특별 교당(敎堂) 상실(尙室)을 증축할 예정이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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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5도2촌 공주 문화체험여행’ 큰 호응
[공주=로컬충‘5도2촌 공주 문화체험여행’은 세종과 대전 등 인근 도시민에게 공주시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 체험 코스를 소개하고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향후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이는 다양한 생활 인구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주시가 민선8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5도2촌 정책’의 일환이기도 하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가정의 달을 맞아 이틀에 걸쳐 온누리공주시민 60여 명에게 석장리 구석기축제와 마곡사 신록축제를 비롯해 농촌체험휴양마을, 공산성, 무령왕릉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또한 최근에는 80여 명을 초청해 ‘꽃보다 공주’라는 주제로 열린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와 예울림 물레방아마을,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시는 참여자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간식과 여행자 보험 등을 지원한다.행사 참여자들은 “도시를 벗어나 자연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경험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앞으로 공주에 관심을 두고 가족들과 자주 찾아오고 싶다”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정만호 지역활력과장은 “앞으로도 공주문화체험여행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인근의 많은 도시민들이 다시 찾는 공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시는 오는 7월 여름방학 맞이 물놀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5도2촌 공주문화체험여행’을 운영할 예정이다.온누리공주시민 가입자에 한해 선찬순 30여 명을 체험행사 참가자로 선정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지역활력과(☏041-840-8678)로 문의하면 된다.
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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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금산=로컬충남] 금산군은 금산읍 청산회관에 마련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방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 관제를 통해 지역의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 2017년 개소해 관제실과 장비실, 대책상황실, 사무실 등을 갖췄고 경찰관 1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관제요원 21명이 4개 조로 3교대 근무를 통해 24시간 빈틈없는 범죄예방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현재 마을방범, 도로방범, 어린이안전 등 용도별로 총 1356대의 방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한곳에서 통합 운영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스마트도시안전망서비스를 통해 112긴급지원 1311건, 119긴급지원 487건, 법무부위치추적 6건, 순찰차 영상지원 1246건, 재난상황 288건, 기타 3건 등 총 3341건의 영상정보 제공으로 각종 생활안전 예방에 기여했다. 또, 24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각종 이벤트에 대한 통합관제 보고가 7367건 있었으며 경찰서 및 민원인 등 요청에 의한 영상 열람 및 제공 248건도 진행됐다. 군은 관제센터의 체계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찰서, 소방서, 자율방범, 여성단체, 학부모 협의회 등 관계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방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신규 설치 위치 검토 등 관제센터 운영 관리 및 개인 영상정보 보호 등 현안 사항을 협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축된 스마트도시인프라를 활용해 각종 재난안전시스템과 연계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 것”이라며 “실시간 통합모니터링을 통해 사건‧사고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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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소방․경찰 공동대응 간담회 개최
[금산=로컬충남] 금산소방서(서장 김종욱)는 지난 23일 금산경찰서와 관내 재난 현장 공동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재난 현장에서 가장 먼저 도착해 대응하는 두 기관의 현장 공동 대응 방안 모색 및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를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산소방서장과 금산경찰서장을 비롯해 총 25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소방․경찰 현장 공동대응 실적 분석 ▲현장 공동 대응 우수사례 ▲군민 안전 최우선! 현장 공동대응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금산소방서 김종욱 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방과 경찰 간 상호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더욱더 긴밀한 공조체계 확립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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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보호관찰소,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논산=로컬충남] 법무부 논산보호관찰소(소장 이충구)는 10월 31일 청사 내외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이날 훈련은 화재 등 긴급상황을 대비한 완강기 사용법 실습,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긴급 대피 훈련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위기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다.이충구 소장은 “화재, 지진 등 위기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은 평소 가지고 있는 생각만 가지고 대응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여 직원들이 직접 실습을 하면서 몸으로 익히는 훈련 위주로 편성했다”며 “이번 훈련이 직원 개개인의 긴급상황 대처능력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전체 국가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재난안전관리기본법을 근거로 대규모 풍수해, 화재, 폭발 등 실제 재난상황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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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농업기술센터, 블루베리연구회 창립총회 개최
[논산=로컬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0월 24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논산시 블루베리연구회’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블루베리 재배 농업인 30여 명이 함께한 창립총회에서는 연구회 임원 선출 및 회칙 제정과 함께 발전 방안과 활동 계획 수립을 수립했다. 이 날 총회에서는 이병주 회원(광석면)이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박상규 회원(노성면)이 부회장, 총무와 재무는 각각 정연출 회원(광석면), 박민수 회원(연산면)이 맡게 됐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병주 회장은 “블루베리연구회 회원과 동료로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도움을 주어 블루베리 재배기술을 향상시키고, 고품질의 블루베리를 생산해 생산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블루베리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있고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높은 황산화작용으로, 노화방지 및 암예방에 효과가 좋아 최근 웰빙과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작목이다. 현재 논산시 관내에서는 80농가, 13ha면적이 재배되고 있으며,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도 블루베리재배교육과 선진농가견학 등을 지원해 귀농 귀촌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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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그린수소 사업 육성…그린수소 수전해센터 개소
[당진=로컬충남] 당진시는 28일 석문면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초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관련 부품 개발과 지원 플랫폼인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김태흠 충남지사와 오성환 시장을 비롯 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 속에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부지면적 6,608㎡, 건축연면적 828㎡)는 2022년부터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특성화사업으로, 사업비 127억 1,400만원(국비 55억 8,000만원, 충남도 14억원, 당진시 56억 5,000만원, 자부담 8,400만원)을 투입해서 건립했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분해해 고순도(99.999%)의 수소(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기술로 친환경이지만, 전력비용이 높아 실용화를 위해서는 생산 단가를 대폭 낮춰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수전해 소재 부품 개발을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호서대학교가 공동으로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오성환 시장은 환영사에서 “당진시는 충남 최초 수소도시로 선정됐고 탄소중립도시 선정 공모사업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탄소중립을 가장 먼저 실현하기 위해 수소 암모니아 부두를 조성해 수소에너지로 연료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수전해센터 개소를 계기로 청정에너지 그린수소 생산 부품을 국산화해 수소에너지 대중화를 가져올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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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향기 가득한 ‘합덕농촌테마공원’에서 만나요
[당진=로컬충남] 당진시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국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5회 당진국화전시회를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합덕농촌테마공원에서 연다. 당진국화전시회는 매년 가을의 꽃인 국화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지역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국화연구회원들이 직접 키운 분재작품 55점과 김대건 신부, 서해복선전철 등 당진을 상징하는 국화조형물 50점이 전시가 된다. 주말에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맛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살 수 있는 농산물판매장도 운영되고, 짚풀공예와 도자기공예, 연잎밥 만들기, 합떡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11월 1~2일에는 야외 체험마당에서 합덕역 개통기념 화합한마당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화창한 가을날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가을꽃 국화를 만끽하고 신리성지, 삽교호 관광지, 면천읍성 등 주변의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친 일상에 재충전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당진국화전시회는 축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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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슈퍼푸드 김, 보령 김 축제
[보령=로컬충남] 보령시는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활성화 및 제철 수산물 홍보를 위해 오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이틀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2024 보령 김 축제’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보령김생산자협의회(대표 김학동)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무대 프로그램, 체험행사, 플리마켓 등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26일 11시부터 전국의 주부들이 모여 실력을 발산하는 2024년 전국 노래교실 페스티벌 1부가 개최되며, 오후 3시 30분부터는 보령 김 축제의 대표행사인 최장 김밥 만들기(약90m) 도전행사를 진행한다. 공식 행사로는 뮤지컬 갈라쇼, 난타 축하공연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7시 개막식을 진행하며, 개막식 후에는 초청 가수 축하공연과 해상 불꽃쇼가 열린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지역 예술문화 동아리 퍼포먼스, 힙합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으며, 12시 30분부터 2024년 전국 노래교실 페스티벌 2부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김 뜨기·김 말리기·김 굽기, 김 그림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제철 수산물 할인 행사가 펼쳐지며 보령 김·멸치 홍보관도 운영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 조미김은 서해안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좋은 원료로 최신설비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만든 건강한 먹거리로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라며 “가을의 낭만이 함께하는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김 축제장에 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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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교통약자 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 “총력”
[보령=로컬충남] 보령시는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구역 내 교통시설에 대한 시인성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엔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명천초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2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및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표시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179개소와 보호구역 26개소를 노란색으로 말끔히 정비됐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초등학교 앞 신호등 129개소에 대해서도 노란색 신호등으로 전면 교체했고, 초록우산 등 어린이 관련 단체와 함께 옐로카펫 28개소를 설치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에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설치하여 시인성을 강화하고, 보호구역의 시작과 끝을 노면에도 표기함으로써 시인성 개선으로 운전자들이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운전에 더 집중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보령시의 경우 어린이보호구역 48개소, 노인보호구역 91개소, 장애인보호구역 1개소가 있으며, 시는 내년부터 교통약자 보행 안전을 위해 보호구역 시인성 개선 사업을 전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우덕 교통과장은“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히고, “어린이보호구역 및 노인보호구역에서는 모든 운전자께서는 교통법규를 반드시 준수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통학로와 보행로를 조성하기 위한 방침이다.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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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충청의 어울림전 ‘지평의 확장’ 전시회 개최
[부여=로컬충남]제9회 충청의 어울림전이 지난 5일 예산군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이날 전시회 개막식에는 전통 공연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최재구 예산군수,강승규 국회의원 ,방한일 충남도의회 운영위원장,주진하 도의원,장순관 김영진 이길원 박중수 임종용 예산군의회 의원,이승구 전 예산군의회 의장,박동신 예산교육장,전종무 서울시미술협회 이사장,서흥식 재)충남관광협회 이사장,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장,이승원한국예총예산지회장,이상헌 홍성예총지회장,시찬우사)내포전통예술보존회장,박상목 예산군노인회장,최형순 충남도청단장,성낙구 충남도새마을회장,임응빈 민주평통예산군협의회장,조은숙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김외숙 국제라이온스예산군여성클럽회장,최광선예산군체육회장,고숙영 충남도문화예술팀장,및 각급기관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참여작가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축사를 통해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를 축하드리며,앞으로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예산군으로 더욱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축하했다. 이진자 사)내포문화조각가 협회 회장은 “오늘 지역 작가들을 중심으로 충청권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심혈을 기울인 훌륭한 작품으로 예산에서 전시회를 갖게되어 큰 기쁨”이라면서“ 늘 예산군의 문화예술에 큰 관심을 갖고 계시는 최재구 군수님을 비롯해 도의원님과 군의원님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하여주신 모든 분들께도 고개숙여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어울림전에 참여한 고영환,김인태,노재석,유회선,이태근,임정규,홍성표 작가를 비롯해 21명의 작가들은 14일까지 전시회를 갖고,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서울전시를 갖는다.출처 : e부여신문(http://www.21cbuye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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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제9대 이용우 상임감사위원 취임
[부여=로컬충남]한국중부발전(주)은 지난달 30일(월)에 제9대 이용우 상임감사위원이 취임하였다고 밝혔다.신임 이용우 상임감사위원은 1961년 충남 부여 출생으로 부여고와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에서 정치이론 및 사상학 박사 과정 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제36대 및 제37대 부여군수를 역임했다. 이날 이 감사위원의 취임식에는 한국중부발전(주) 이영조 사장및 임직원,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박순화 부의장,조재범 운영위원장,장소미 산업건설위원장,서정호 총무위원장,조덕연 윤리특별위원장,유병기 전 충남도의회 의장,이경영 전 부여군의회 의장,김종수 김영욱 윤일중 전 부여군의회 의원,박종원 (주)대륭개발 회장,손동훈 보령시민신문 대표,허병무 부여군재향군인회장,이상희 한국걸스카우트 부여성인회 회장을 비롯해 부여 공주 청양 지역에서 100여명등 300여명이 참석했다.또한 각계각층에서 축하 화환과 축전을 정치권과 출향인사들도 축하를 보냈다.취임사에서 이용우 신임 상임감사위원은“기업의 가치창출을 위해 협력하는 경영의 동반자로서 공정하고 청렴한 전문감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와 함께“감사활동으로 기업 가치 극대화, 다양한 이해관계자분들과의 상생, 부정부패 제로 실현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 및 내․외부 청렴도 향상 등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여출신으로는 박근혜 정부시절 김영규 한국마사회 부회장에 이어 국내10대 공기업 임원으로 취임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KOMIPO)은 서울 인천 세종 보령 신보령 신서천 제주 발전 본부를 비롯해 해외 사업장에서 3,000여명의 임직원이 2023년도말 기준 7조 7,622억 5,703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국내 10대 공기업이자 충청권(중부권)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클린 이미지가 강한 기업이다.출처 : e부여신문(http://www.21cbuyeo.co.kr)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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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택 이동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조성사업…속도 낸다
서산시가 시민의 녹지 여가 공간을 대폭 확충하기 위해 조성하는 중앙호수공원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탄력을 받아 추진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예천동 1255-1, 3번지 일원에 사계절 내내 푸른 잔디광장인 초록광장과 차량 45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시유지인 토지의 가액 189억 원과 공사비 등 실제 투입되는 사업비 274억 원을 더해 463억 원이며, 시는 실시설계 등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쳐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 3일 김태흠 도지사가 시를 방문해 해당 사업의 실제 사업비 274억 원의 50% 지원을 약속하면서, 시가 부담할 실제 사업비는 170억 원 대로 감소해 시의 재정 부담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중앙호수공원과 동일한 높이로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초록광장을 통해 랜드마크인 중앙호수공원을 확장하는 등 녹지 여가 공간을 시민의 품에 안겨줄 수 있게 됐다. 또한 450여 대의 지하 1층, 지상 1층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많은 시민의 도심 접근성을 대폭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심의 허파 역할은 물론, 고질적인 도심 주차난 해소,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5차례의 시민과 대화, 언론보도, 현장 브리핑, 의회보고 등 시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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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에 빠진 청년농부들…명품 보석 포도 만든다
[서산=로컬충남] 모두가 떠나 소멸하고 있는 농촌에서 희망을 찾는 청년 농부들이 있다. 함께 하면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귀농 청년 농부들이 포도의 불모지인 서산에서 서산 보석 포도 만들기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엄덕섭(고북면), 최덕환(고북면), 남기원(대산읍), 채윤병(운산면), 윤헌환(음암면), 전기창(운산면)씨 등 6명이다. 농업을 전공하지 않았기기에 농업의 기초부터 포도의 전공과목까지 체계적인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었다. 따라서 단편적인 교육이 아닌 최고의 전문가 수준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교육을 받기로 했다. 이들은 현재 농정원(농립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수행하는 ‘포도스텝업 교육’과 ‘첨단교육’ 을 받고 있다. 지도교수인 남기웅 박사와 전문가들로부터 기초영역인 원예학개론, 토양관리, 포도생리학부터 병해충 및 유통·마케팅 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있는 것. 특히 포도의 선진지 견학과 함께 현장 토론을 실시해 생동감 있는 기술을 현장에서 접하며 서산에서 명품 포도단지를 조성하는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최소 520여 평에서 최대 3000평 규모의 샤인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애 따라 낮에는 포도 농장, 밤에는 학업을 매진하는 그야말로 ‘주경야독’의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는 것이다. 이들 청년 농부들의 총무인 최덕환 씨는 “우리 청년농부 6명은 끊임없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토론하고 있다”며 “서산에서 세계적인 고품질의 보석포도를 생산하여 명품포도 생산단지를 조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게 우리들의 목표다. 앞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차근차근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이러한 노력을 결실을 맺기도 했다. 최덕환씨와 전기창씨가 올해 대만에 처음으로 ‘샤인머스캣’ 을 수출하는데 성공한 것. 이들은 샤인머스캣 한 송이를 500g으로 조절하고, 송이다듬기와 알 솎아내기를 철저히 하므로 당도를 18브릭스(Brix)이상 유지하도록 했으며 산도를 0.3%로 하여 대만 수출규격에 적합하게 생산하였다. 이들 제품은 대만의 PLS(positive list system,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제도를 지켜 안전성에도 합격했다. 청년농부 업덕섭 대표는 “우리 6명 모두가 수출에 참여하고 주위의 포도 농가와도 협업하여 서산포도를 한 단계 끌어 올리는데 역할을 다하고 싶다”면서 “많은 청년들이 저희 청년농부의 사례를 통해 농촌에서 힘을 얻고 미래를 그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희도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이 이렇게까지 열정을 가지고 포도 농사에 올인 할 수 있게된 데는 서산시농업기술센터(김갑식 소장)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 박종신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 최첨단 농업기술을 도입하여 현장에 접목하는 역할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면서 “열심히 노력하여 서산의 명품 보석 포도 생산에 기여하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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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서면‘건강더하기’행사 성황리 개최
[서천=로컬충남]보건소는 지난 21일 서천군장애인체육회, 충남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홍성의료원, 충남보조기기센터 등과 협력해 마서면 옥산1리 경로당에서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건강더하기 행사를 성료했다. 장애인 인식개선과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재활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부스, 운동지도 및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고 장애인 인식개선과 혈당 측정기 교육 등도 이뤄졌다. 아울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을 측정하고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건강상담, 보조기기 무상점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직접 장애인 가정에 방문해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진료상담과 보조기기 교육, 이용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한 주민들은 “장애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고 또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받아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장애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올바른 인식이 자리잡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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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면주민자치회, 환경개선 캠페인 실시
[서천=로컬충남] 서천군 시초면주민자치회(회장 구욱현)가 19일 시초면 봉선리 물버들 생태탐방로에서 위원,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생태탐방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오염된 구간을 정비하는 등 다양한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구욱현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이 동참해 쾌적한 시초면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우리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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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특혜채용 의혹’ 아산문화재단 유성녀 대표 감사 착수
[아산=로컬충남] 아산시 감사위원회가 아산문화재단 유성녀 대표 채용 의혹에 대해 지난 15일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했다. 아산시 감사위는 오늘(29일) 오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유 대표 채용관련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 대표 이력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열린 아산시의회 시정질의에서 천철호 시의원(민주, 다)은 감사위원장을 출석시켜 "아산시가 법령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유 대표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며 "아산시가 유 대표 자격이 미달해 은폐한다고 판단한다. 이에 감사위가 철저히 감사해 결격사유 여부를 밝혀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감사위가 시정질의 다음 날 바로 조사에 들어간 것이다. 유 대표는 아산문화재단 대표 임명을 전후해 일감 몰아주기·특혜 채용·논문표절·학력 위조 등 각종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전임 박경귀는 방패막이를 자처했고, 그가 퇴출된 이후에도 아산시는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철저하게 비밀로 일관 중이다. 기자가 아산시에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아산시는 25일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개인사생활 침해'가 비공개 결정 이유였다. 천 의원은 오늘(29일) 오전 기자와 만나 "아산문화재단은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했는데, 2022년 당시 요건만 보면 자격 미달이다. 그런 유 대표가 2024년 공모엔 합격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간의 상황을 살펴보면 아산시가 유 대표 이력을 아예 만들어줬다는 의구심이 인다. 감사위가 철저히 규명해야 할 것"이란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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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취약계층 의료 지원사업」 추진
[아산=로컬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취약계층의 의료비 경감과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시는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1,272종의 희귀질환 및 암 질환자에게 진료비 및 약제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다음으로 ‘의료시술 지원사업’으로 ▲무릎 인공관절 ▲척추‧어깨질환 ▲백내장 등 안질환 ▲전립선 질환 ▲요실금 등의 질환에 대해 충남도 내 의료원과 실명예방재단을 통한 의료시술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사업’을 추진해 지정병원에 입원한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에게 무료로 공동 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의료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의료비 및 간병비 부담을 줄여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지원사업별 대상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 보건소 보건행정과 진료팀(041-537-3439, 3444, 3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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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의장단 선거 최종 무효
[예산=로컬충남] 법정 다툼까지 갔던 예산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최종 무효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예산군의회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이 지난 24일 지난 6월에 치러진 예산군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출 결과가 군의회 규칙에 어긋난다며 무효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재적의원 11명 가운데 5명만 참석한 가운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 것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득표를 해야 당선된다는 군의회 규칙에 어긋난다는 이유에서다. 군의회는 판결문을 송달받는 대로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의회 관계자는 “판결문이 도착하는 대로 검토한 후 논의할 예정이지만 항소할 계획은 없다”며 “의장 선출 역시 다음달 6일부터 예정된 임시회에서 할지, 그 전에 긴급 임시회를 열어 선출할지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말했다. 이상우 전 의장도 이번 법원 판결에 대해 수용한다는 입장문을 내고 군민들에게 사과했다. 이 의원은 “당시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군정의 마비를 막기 위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으나, 법원의 판결로 해당 선출이 무효로 확정됐다”며 “이번 판결을 겸허히 수용하고 군의회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겠다”고 밝혔다. 장순관 임시의장은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순조롭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군민들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의원들 간 갈등을 봉합하고 의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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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농협,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 운영
[예산=로컬충남]예산군과 예산농협이 교통과 의료가 취약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군과 예산농협에 따르면 지난 8일 대전한방병원 의료진 18명이 대흥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200여명을 상대로 각종 질환 건강상담은 물론 진료 및 약 처방 등 농촌 맞춤형 의료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특히 주민 상당수가 고령자임을 감안해 노인들에게는 정밀 시력검사 후 시력에 맞는 돋보기를 제공했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농촌 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농촌왕진버스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의료 공백 우려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질병예방·건강관리 수요와 맞물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최재구 군수는 “바쁜 영농활동으로 건강을 돌보지 못한 농업인과 의료 취약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농촌 왕진버스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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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 개최
[태안=로컬충남] 충남 농업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가 태안에서 개최됐다. 태안군은 8일 태안군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충남도 및 시·군 품목농업인연구회 임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전진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밝혔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충남 전역의 품목농업인연구회가 한자리에 모여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태안군과 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미래 충남농업, 품목이 답이다!’라는 주제 아래 품목농업인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들이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며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를 태안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태안이 충남 농업의 중심에서 농업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태안군품목연구회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1만 5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농업인단체로, 품목별 기술 공유와 협업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 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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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농·특산물 홍보 위한 ‘발품행정’ 이어간다!
[태안=로컬충남] 태안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발품행정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전국8도 로컬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막걸리와 마늘청, 증류주, 꽃차 등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였다고 밝혔다.‘2024 전국8도 로컬푸드 박람회’는 전국8도 로컬푸드 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으며, 도내 15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전시·판매장이 운영됐다.태안군에서는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참가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였으며,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은 “좋은 환경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로 만든 제품이라 믿음이 간다”,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많이 노력하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군은 지난 6월 7일 서천군 한산모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11회 충청남도 특산품 직거래전’에도 참가해 큰 인기를 끄는 등 각종 박람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군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위해 농산물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우체국쇼핑몰 입점 지원 및 포장재 보조사업 추진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태안 농특산물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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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천안아마추어골프대회’, 40개 팀 참가한 가운데 개막
[천안=로컬충남] '2024천안아마추어골프대회'가 오늘(30일) 오전 천안시 병천면 골프존카운티 천안에서 개막했다. 천안신문, 그리고 천안시골프협회·천안시체육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신청마감 시한 1주일 전인 지난 7일 40개 팀 160명 골퍼가 참가신청을 마치는 등 개막전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대회에서 일반적인 신페리오 방식, 즉 전체 18개 홀 중에서 12개 홀을 경기자들이 모르게 임의로 지정한 채 경기를 치르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졌다. 여기에 '니어리스트'와 '롱기스트'를 이벤트 경기로 치렀다. 대회에 참가한 골퍼 A 씨는 "<천안신문>은 그간 지역 대표언론으로서 제 구실을 해왔다"며 "이 대회가 지역사회 징검다리 역할 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해주기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천안신문 김명일 대표는 "참가자분 모두에게 이 대회가 멋진 경험이 되기 바란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자 지역 골퍼들이 치르는 작은 축제라 여기고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천안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지역 주민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해,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천안신문>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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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유량동 200년 이상 된 보호수, 경계석 외엔 보호수단 ‘전무’
[천안=로컬충남] 천안시 유량동의 수령 200년 이상 된 보호수가 있지만 인근 지역이 ‘사유지’이다 보니 관리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곳에 있는 느티나무는 1982년 10월 15일 천안시로부터 보호수로 지정됐다. 수령은 약 212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지는 2022년 12월 당시에도 이 보호수와 관련 실태 보도를 한 적이 있다. (관련보도: 200년 수령 ‘보호수’ 바로 옆이 주차장?…유량동 인근 느티나무 관리 부실 논란) 당시 본지 취재에 응했던 한 시민은 “보호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보호수라는 표지판 하나 세워놓고 방치하면 무슨 소용이겠는가”라고 시 당국을 질타했다. 실제로 이곳을 가보면 나무 주위는 바로 옆에 자리한 요양원의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자가 현장을 찾았을 당시에도 나무 주위에는 차량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근의 한 상인은 기자에게 “시에서는 1년에 한두 번 정도 나와서 나무의 상태를 살피곤 한다”면서 “주변에 울타리라도 해놨으면 좀 더 보기가 좋을 텐데 요양원에서는 자기네 땅인 만큼 사용을 해야 하니 반대를 하는 것 같았다”고 귀띔했다. 천안시 김학준 산림문화팀장은 이와 관련한 기자의 질의에 “당시 담당자에게 얘기를 들어보니 요양원에서 경계석을 좀 놓으려고 했더니 요양원에선 화를 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2022년 12월 당시 시 관계자가 기자에게 “추후 도로부서와 협의해서 인근 통행로를 흙길로 바꿔 자연친화적인 통행로로 만들까 생각은 갖고 있지만 정확하지 않다”고 의견을 전한 것과 관련, 이 문제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묻자 김 팀장은 “그런 생각은 좋지만 요양원에서 반대 의견을 내비쳐서 못했다고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유지에 위치한 보호수들에 대한 문제는 천안시 외에도 다수의 지자체가 겪고 있는 문제였다. 경기도 다수의 지자체에서도 보호수 인근에 쓰레기가 다수 버려져 있거나 이번의 경우처럼 사유지의 한 가운데 있어 보호 울타리조차 제대로 설치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시는 현재 1년에 1~2차례 산림청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에서 나온 나무의사들로 하여금 나무가 잘 생육하고 있는지를 관리하는 정도에서 이 보호수를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요양원 관계자는 보호수에 대한 기자의 질의에 “보호수에 대해서 왜 궁금해 하시는지 모르겠다”면서 “우리가 주차장을 만들 때도 경계석을 다 만들어 놨다. 나무와 관련된 민원에 대한 얘기도 들어본 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에 대해 인근 식당가를 자주 찾는다는 한 시민은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보호수라고 지정은 해놓고 거의 방치수에 가까울 정도다. 경계석 부분에 팬스라도 설치하면 주차 차량들로부터 보호가 될텐데..., 누구 좋으라고 매년 예산들여가며 나무 생명만 연명해 나가면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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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 첫 사회적경제 가치플러스 박람회 개최
[청양=로컬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사회적경제 5년차에 접어든 중요한 시점을 맞이해 ‘청양군 사회적경제 가치플러스 박람회’를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사장 윤여권 부군수)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선보이고 기업별 상품의 지속가능성과 발전가능성 등 사업 방향에 대한 개선방향을 도출할 수 있도록 민간자문단(SME)를 위촉해 진행했다.민간자문단(SME)은 로쏘㈜ 성심당 이사, ㈜풀무원 푸드앤컬처 헤드쉐프, 더본코리아 부장, SS2인베스트먼트 상무 등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문단을 통해 경영, 마케팅, 메뉴, 세무회계 등 분야의 컨설팅을 추진했다.군은 컨설팅뿐만 아니라 공공기업과 기관을 초청하여 구매담당자와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구매상담을 진행하고 협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리도 마련했다. 윤여권 이사장(사진)은 “첫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앞으로 청양군 사회적경제기업의 미래성장발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많은 공공기관과 기업이 이번 박람회를 방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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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양산 햇밤 미국·중국 수출 선적식 개최
[청양=로컬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11일 정산농협 경제센터에서 ‘2024년 청양산 햇밤 해외 수출기념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총 310톤, 한화 1,400백만원 규모로 미국과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 청양산 밤은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아 매년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80톤, 159만달러(한화 2,119백만원)를 달성하여 큰 성과를 얻었으며, 2022년 대비 25% 증가했다. 군은 원활한 수출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유통자재 지원, 수출 비관세 장벽 해소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태조 농정축산실장은 “범지구적인 기후변화로 어느 때보다 농가들이 어려운 가운데 청양밤 수출은 매년 성장세에 있다”며 “앞으로도 청양산 특산물의 새로운 유통판로 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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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이런 식으로는 안된다
[홍성=로컬충남] 지난 16일 진행된 제308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는 홍성군이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5년 동안 예산 50억 원을 투입해 민간위탁 방식으로 추진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수탁업체(홍성생태학교 나무, 대표 모영선)의 규정을 벗어난 예산 지출, 무분별한 재위탁 사업운영, 지출증빙 부재 등의 지적에 이어 수탁기관의 재위탁 용역업체 선정과 해당 용역업체의 사업운영 결과, 군의 위탁업체 관리·감독에 대한 의원들의 날선 질문이 이어졌다. 최선경 의원은 수탁기관의 용역업체 선정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용역 계약을 체결한 두 업체 ‘쥬스컴퍼니’와 ‘10년후 그라운드’는 지난해 4개의 용역(사업비 총액 1억 4000만 원)을 수행했는데 홈페이지와 업체에서 발행한 재직증명서 등을 확인해 보면 사실상 한 개의 업체임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쥬스컴퍼니가 진행한 2개의 용역 결과보고서는 모두 1억 원이 들어간 사업임에도 고작 흑백 출력에 정체불명의 외래어를 오남용해 의미조차 짐작이 어렵다”며 용역 결과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쥬스컴퍼니가 2022년에 진행한 ‘홍성군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 운영’은 당초 완료일보다 100일이나 지연됐는데, 홍성생태학교 나무는 배상금조차 청구하지 않았으며 해당 사업의 운영 현황을 보면 과업지시서도 준수하지 않은 허접한 수준”이라며 홍성생태학교 나무가 선정한 업체의 위탁사업 결과를 지적했다. 또한 “2023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 계획수립 및 컨설팅’ 용역을 시행한 ‘10년후 그라운드’ 업체는 원래 학술용역을 할 수 없는 업체였으나 공교롭게도 지난해 7월 업종에 ‘학술용역’을 추가해 같은 해 10월 홍성생태학교 나무와 용역계약을 했다. 학술용역 경험이 전무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하는 수순에서 특혜가 아닌지 의심이 되는 대목”이라며 업체 선정과정과 기준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했다. 이어 최 의원은 “홍성생태학교 나무에서 지난해 수의계약으로 체결한 32건의 모든 용역이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25조(수의계약에 의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으며 이는 엄연히 위법한 절차로 진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영식 의원도 ‘홍성생태학교 나무’의 지난해 32개의 용역 결과에 대해 분통을 터트렸다. 권 의원은 “수탁기관이 2000만 원에 발주한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마을 칼국수 모임’ 용역은 경로당, 문화센터 등의 어르신 505명과 칼국수를 만들어 먹으며 소통을 했다는 게 사업의 내용”이라며 “도대체 이게 문화도시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단가로 따지면 칼국수 한 그릇에 4만 원꼴인데 참여하신 분들이 이 사실을 알았다면 군에서 피 같은 세금을 낭비한다고 질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은 “더구나 수탁기관은 이 용역을 카페를 운영하는 커피 전문 업체에 맡겼고 해당 업체의 대표는 초기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체의 위원이었다”며 “지금 끼리끼리 일감 주고, 이것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의 현주소”라고 개탄했다. 또한 “문화도시 홍성 세대통합형 소셜 다이닝 용역도 303명에게 음식을 대접했거나 밀키트를 제공한 비슷한 사업”이라며 “모여서 음식만 먹으면 문화도시가 됩니까? 이 용역의 사업비도 2000만 원입니다. 단가로 따지면 한 분당 6만 6000원입니다. 군민들이 이 사실을 알면 뭐라고 하겠습니까?”라며 이용록 홍성군수를 향해 강력히 질타했다. 권 의원은 ‘문화도시 홍성 사투리 일력 제작’ 용역을 지적하며 “제가 홍성군 토박이지만 홍성만의 사투리가 있다는 말은 처음 들어본다”며 “단순히 단어와 뜻, 예문만 나열했을 뿐인 결과물의 용역 비용은 3000만 원이고 총 500부를 제작했다고 하니 단가로 계산하면 6만 원”이라고 말하고 “지금 여러분이 보시는 이 달력의 단가가 6만 원이라니 소가 웃을 일”이라며 해당 용역의 결과물인 일력을 직접 들어 보이며 거칠게 항의했다. 최선경 의원과 권영식 의원은 각각 약 한 시간 동안 쉼 없이 이어진 군정질문을 마무리하며 군의 위탁사무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과 폐해에 대해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최 의원은 “5년간 진행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과 관련한 감사 결과서를 홍성군에 요청했으나 확인된 감사는 2020년과 2022년 단 2회뿐이고, 내용도 부실하기 짝이 없다”며 “이는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과 ‘홍성군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조례’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홍성군이 이렇게밖에 관리 감독을 허술하게 했다는 것은 무능했거나, 수탁단체와 유착관계에 있거나 둘 중의 하나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홍성에는 ‘문화 대통령’이 있다는 말이 있고, 이는 홍성문화도시 센터장을 지칭한다”며 “홍성 바닥에서 문화예술사업 또는 관련 일자리를 구하려면 센터장에 찍히면 안 된다는 얘기까지 들린다”면서 우려를 표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이는 홍성군이 민간단체에 5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쥐어 주고 지난해에만 6억 원이 넘는 용역비를 센터장 권한 아래 수의계약 방식으로 마음대로 집행하게 방치한 결과”라며 군의 위탁사무에 대한 관리감독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권영식 의원은 “법제처에서는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단체의 사무는 지방자치단체 스스로가 하는 것이 원칙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 중인 지방자치단체 중 홍성군과 문화재단이 없는 진도군을 제외하면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산하기관인 문화재단에 위탁하는 일부 공공위탁 또는 공공위탁의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민간위탁 중단과 홍주문화관광재단으로의 공공위탁을 촉구했다. 또한 “현재 홍성군 문화도시 민간위탁은 수탁기관이 비효율적이며, 불공정한 사업운영과 홍성군의 수탁기관에 대한 과도한 특혜가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며 “의회 차원의 감사원 감사 청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윤 의원은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홍성군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전체 점검’을 주문한 바 있으며, 최선경 의원도 같은 회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사업 행정사무조사 실시’를 요구했다. 또한 권영식 의원은 지난달 <홍주신문> 기고문을 통해 문화도시 사업을 홍성군에서 직접 추진해야 함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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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은행마을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아요
[보령=로컬충남] 보령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청라면 장현리 은행마을 일원에서 제10회 청라 은행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은행마을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문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라면의 풍성한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을 정취가 한창인 은행마을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페이스 페인팅, 지역 우수농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주요 체험 행사로는 △벼루시연 △목공예 체험 △문예교실 시화전 △먹거리장터 △보령시 지역 농특산물 체험 운영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청라 은행마을은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로, 1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심어져있어 짙어지는 가을이면 마을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든다. 특히 신경섭 전통가옥은 500여 년과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은행나무들이 함께 자리해 있어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마치 드라마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펼쳐지는 청라 은행마을에서 소중한 분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보령의 자연과 문화를 즐기고, 가을의 감성을 듬뿍 담아 가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