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로컬충남] 21대 국회의원 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지난 17일 ▲정석래(68세) ▲정용선(55세) ▲박서영(49세) 씨 등 자유한국당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19일엔 민중단 김진숙(46세) 씨가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예비후보가 아직 없지만 현직 어기구 의원이나 한광희 당진노사모 위원장이 예상되는 만큼 예비후보자는 늘 것으로 보고있다. 다만 추이를 살피는 예비후보자가 있어 더 늘것으로 보인다.
20일 당진시 선관위 관계자는 "19대 때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박찬일 씨도 오늘 등록서류를 가져가서 더 지켜봐야한다" 고 밝혔듯이 정확한 총선구도는 최종후보자 등록인 새해 3월 26일경 윤곽이 나올 것 같다.
정석래 예비후보는 29년 정치생활을 운전연습에 비유하며 "자유민주 시장경제의 체제가 무너지면 안되고, 당진시 땅을 찾기 위해 나왔다. 30만 자족도시로 풍요로운 당진시 부자동네 부자시민을 만들고 철도·해운·항만도시 건설을 위해 적극 나설 것" 이라며 경쟁자들이 있지만 시민이 함께해 준다면 공천 기회도 오지 않겠나" 라고 밝혔다.
'당신의 박서영' 이란 똑! 부러지게 싸우고 챙기겠다는 박서영 법무사는 "국민이 마음 편하게 지내는 당진이 되기 위해서 말보다 실천이 우선돼야 한다. 기본적으로 당진시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근본적으로 시민들과 대화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걸 듣고 문제 해결을 찾아 나서겠다" 고 말했다.
민중당 당진시위원회 위원장 김진숙 예비후보는 19일 출마선언 기자회견 때 "우리 아이들이 자주적이고 평등한 세상에 살기 위해, 어느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총선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 후보들은 선거사무소 설치와 어깨띠 착용, 본인의 직접적 지지호소 등 선거운동이 허용된다. 진희철 기자 lastjh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