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가 31일, 2025년 새해 첫 의원회의를 개최했다.
아산시의회는 이날 오전 의회동 내 다목적회의실에서 맹의석 부의장 등 10명의 의원들과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금 지원계획, 남산근린공원 등산로 일원 잔여지 매입의 건, 선장면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위한 토지매입의 건에 대한 집행부의 설명이 있었다.
또한 아산시 노동자종합복지관 운영 민간위탁 심의위원회 의원 추천의 건 등 7건에 대한 위원 추천에 대해선 서면으로 대체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최근 ‘모교 졸업식 음주참석 파문’을 일으킨 홍성표 의장이 불참하면서 맹의석 부의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또 홍 의장을 포함해 7명의 의원들도 참석하지 않았다.
김미성 의회운영위원장은 회의 말미 “이번 회의에 대한 자료가 너무 부실한 것 같다”면서 “2025년 업무계획에 관련해 부시장(시장권한대행)에게 보고가 이뤄졌을 텐데 이런 내용이 하나도 없다. 다음 회의 때는 업무계획과 연관해서 내용들이 풍성할 수 있도록 자료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