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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로컬충남] 충남 럼피스킨 발병 사례 늘어...아산-당진 등지서도 발생

 

■ 방송일 : 2023년 11 06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충청남도의 럼피스킨병 발병 사례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지역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최근에는 아산과 당진 등지에서도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영민 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충남의 럼피스킨병 발병 추이가 심상치 않습니다. 2일 현재 충남에서 집계된 럼피스킨병 발생 지역은 첫 발생지인 서산을 비롯해 논산과 아산, 홍성 등 6개 시‧군에 28개 농가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서산, 홍성, 태안에서 검사 중인 3건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1일까지 28농가에서 1323두의 소를 이동식 랜더링 처리 방식으로 살처분했으며 1만 576농가에 대한 백신접종이 완료돼 93.5%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다행이도 럼피스킨병 발생 사례가 나타나지 않은 천안시도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입니다. 시 당국은 지역 내 축사에 대한 일제소독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백신접종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었습니다. 

 

[김영구/천안시 축산과장 : 저희 소 사육농가의 백신접종은 완료된 상태고, 천안시 지역으로 질병 유입 방지를 위해 공동방재단과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습니다.] 

 

충남의 축산농가들은 빠른 속도로 백신이 접종되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이 사태가 종식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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