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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이런 식으로는 안된다
[홍성=로컬충남] 지난 16일 진행된 제308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는 홍성군이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5년 동안 예산 50억 원을 투입해 민간위탁 방식으로 추진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수탁업체(홍성생태학교 나무, 대표 모영선)의 규정을 벗어난 예산 지출, 무분별한 재위탁 사업운영, 지출증빙 부재 등의 지적에 이어 수탁기관의 재위탁 용역업체 선정과 해당 용역업체의 사업운영 결과, 군의 위탁업체 관리·감독에 대한 의원들의 날선 질문이 이어졌다. 최선경 의원은 수탁기관의 용역업체 선정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용역 계약을 체결한 두 업체 ‘쥬스컴퍼니’와 ‘10년후 그라운드’는 지난해 4개의 용역(사업비 총액 1억 4000만 원)을 수행했는데 홈페이지와 업체에서 발행한 재직증명서 등을 확인해 보면 사실상 한 개의 업체임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쥬스컴퍼니가 진행한 2개의 용역 결과보고서는 모두 1억 원이 들어간 사업임에도 고작 흑백 출력에 정체불명의 외래어를 오남용해 의미조차 짐작이 어렵다”며 용역 결과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쥬스컴퍼니가 2022년에 진행한 ‘홍성군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 운영’은 당초 완료일보다 100일이나 지연됐는데, 홍성생태학교 나무는 배상금조차 청구하지 않았으며 해당 사업의 운영 현황을 보면 과업지시서도 준수하지 않은 허접한 수준”이라며 홍성생태학교 나무가 선정한 업체의 위탁사업 결과를 지적했다. 또한 “2023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 계획수립 및 컨설팅’ 용역을 시행한 ‘10년후 그라운드’ 업체는 원래 학술용역을 할 수 없는 업체였으나 공교롭게도 지난해 7월 업종에 ‘학술용역’을 추가해 같은 해 10월 홍성생태학교 나무와 용역계약을 했다. 학술용역 경험이 전무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하는 수순에서 특혜가 아닌지 의심이 되는 대목”이라며 업체 선정과정과 기준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했다. 이어 최 의원은 “홍성생태학교 나무에서 지난해 수의계약으로 체결한 32건의 모든 용역이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25조(수의계약에 의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으며 이는 엄연히 위법한 절차로 진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영식 의원도 ‘홍성생태학교 나무’의 지난해 32개의 용역 결과에 대해 분통을 터트렸다. 권 의원은 “수탁기관이 2000만 원에 발주한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마을 칼국수 모임’ 용역은 경로당, 문화센터 등의 어르신 505명과 칼국수를 만들어 먹으며 소통을 했다는 게 사업의 내용”이라며 “도대체 이게 문화도시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단가로 따지면 칼국수 한 그릇에 4만 원꼴인데 참여하신 분들이 이 사실을 알았다면 군에서 피 같은 세금을 낭비한다고 질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은 “더구나 수탁기관은 이 용역을 카페를 운영하는 커피 전문 업체에 맡겼고 해당 업체의 대표는 초기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체의 위원이었다”며 “지금 끼리끼리 일감 주고, 이것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의 현주소”라고 개탄했다. 또한 “문화도시 홍성 세대통합형 소셜 다이닝 용역도 303명에게 음식을 대접했거나 밀키트를 제공한 비슷한 사업”이라며 “모여서 음식만 먹으면 문화도시가 됩니까? 이 용역의 사업비도 2000만 원입니다. 단가로 따지면 한 분당 6만 6000원입니다. 군민들이 이 사실을 알면 뭐라고 하겠습니까?”라며 이용록 홍성군수를 향해 강력히 질타했다. 권 의원은 ‘문화도시 홍성 사투리 일력 제작’ 용역을 지적하며 “제가 홍성군 토박이지만 홍성만의 사투리가 있다는 말은 처음 들어본다”며 “단순히 단어와 뜻, 예문만 나열했을 뿐인 결과물의 용역 비용은 3000만 원이고 총 500부를 제작했다고 하니 단가로 계산하면 6만 원”이라고 말하고 “지금 여러분이 보시는 이 달력의 단가가 6만 원이라니 소가 웃을 일”이라며 해당 용역의 결과물인 일력을 직접 들어 보이며 거칠게 항의했다. 최선경 의원과 권영식 의원은 각각 약 한 시간 동안 쉼 없이 이어진 군정질문을 마무리하며 군의 위탁사무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과 폐해에 대해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최 의원은 “5년간 진행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과 관련한 감사 결과서를 홍성군에 요청했으나 확인된 감사는 2020년과 2022년 단 2회뿐이고, 내용도 부실하기 짝이 없다”며 “이는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과 ‘홍성군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조례’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홍성군이 이렇게밖에 관리 감독을 허술하게 했다는 것은 무능했거나, 수탁단체와 유착관계에 있거나 둘 중의 하나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홍성에는 ‘문화 대통령’이 있다는 말이 있고, 이는 홍성문화도시 센터장을 지칭한다”며 “홍성 바닥에서 문화예술사업 또는 관련 일자리를 구하려면 센터장에 찍히면 안 된다는 얘기까지 들린다”면서 우려를 표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이는 홍성군이 민간단체에 5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쥐어 주고 지난해에만 6억 원이 넘는 용역비를 센터장 권한 아래 수의계약 방식으로 마음대로 집행하게 방치한 결과”라며 군의 위탁사무에 대한 관리감독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권영식 의원은 “법제처에서는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단체의 사무는 지방자치단체 스스로가 하는 것이 원칙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 중인 지방자치단체 중 홍성군과 문화재단이 없는 진도군을 제외하면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산하기관인 문화재단에 위탁하는 일부 공공위탁 또는 공공위탁의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민간위탁 중단과 홍주문화관광재단으로의 공공위탁을 촉구했다. 또한 “현재 홍성군 문화도시 민간위탁은 수탁기관이 비효율적이며, 불공정한 사업운영과 홍성군의 수탁기관에 대한 과도한 특혜가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며 “의회 차원의 감사원 감사 청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윤 의원은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홍성군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전체 점검’을 주문한 바 있으며, 최선경 의원도 같은 회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사업 행정사무조사 실시’를 요구했다. 또한 권영식 의원은 지난달 <홍주신문> 기고문을 통해 문화도시 사업을 홍성군에서 직접 추진해야 함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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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은행마을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아요
[보령=로컬충남] 보령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청라면 장현리 은행마을 일원에서 제10회 청라 은행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은행마을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문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라면의 풍성한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을 정취가 한창인 은행마을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페이스 페인팅, 지역 우수농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주요 체험 행사로는 △벼루시연 △목공예 체험 △문예교실 시화전 △먹거리장터 △보령시 지역 농특산물 체험 운영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청라 은행마을은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로, 1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심어져있어 짙어지는 가을이면 마을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든다. 특히 신경섭 전통가옥은 500여 년과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은행나무들이 함께 자리해 있어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마치 드라마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펼쳐지는 청라 은행마을에서 소중한 분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보령의 자연과 문화를 즐기고, 가을의 감성을 듬뿍 담아 가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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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홍성사랑국화축제·농업축전 개최
[홍성=로컬충남] 홍성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홍성사랑국화축제를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그 의미를 기리기 위해 230만 송이의 국화와 새롭게 제작한 조형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축제는 10월 29일 오전 개장식을 시작으로 농업인 4개 학습단체(농촌지도자연합회,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생활개선연합회, 4-H 연합회)가 10월 30일까지 평일 3일간 실적발표회를 진행한다. 야간에는 국화와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소규모 문화공연이 펼쳐진다.특히 주말 3일간(11월 1~3일)은 홍주읍성에서 개최되는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민들의 심신 피로를 덜어드리기 위해 제23회 홍성사랑 국화축제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홍성글로벌바베큐축제와 함께 홍주읍성에서 만발한 국화의 향기를 만끽하며 가을의 정취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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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이런 식으로는 안된다
- [홍성=로컬충남] 지난 16일 진행된 제308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는 홍성군이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5년 동안 예산 50억 원을 투입해 민간위탁 방식으로 추진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수탁업체(홍성생태학교 나무, 대표 모영선)의 규정을 벗어난 예산 지출, 무분별한 재위탁 사업운영, 지출증빙 부재 등의 지적에 이어 수탁기관의 재위탁 용역업체 선정과 해당 용역업체의 사업운영 결과, 군의 위탁업체 관리·감독에 대한 의원들의 날선 질문이 이어졌다. 최선경 의원은 수탁기관의 용역업체 선정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용역 계약을 체결한 두 업체 ‘쥬스컴퍼니’와 ‘10년후 그라운드’는 지난해 4개의 용역(사업비 총액 1억 4000만 원)을 수행했는데 홈페이지와 업체에서 발행한 재직증명서 등을 확인해 보면 사실상 한 개의 업체임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쥬스컴퍼니가 진행한 2개의 용역 결과보고서는 모두 1억 원이 들어간 사업임에도 고작 흑백 출력에 정체불명의 외래어를 오남용해 의미조차 짐작이 어렵다”며 용역 결과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쥬스컴퍼니가 2022년에 진행한 ‘홍성군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 운영’은 당초 완료일보다 100일이나 지연됐는데, 홍성생태학교 나무는 배상금조차 청구하지 않았으며 해당 사업의 운영 현황을 보면 과업지시서도 준수하지 않은 허접한 수준”이라며 홍성생태학교 나무가 선정한 업체의 위탁사업 결과를 지적했다. 또한 “2023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 계획수립 및 컨설팅’ 용역을 시행한 ‘10년후 그라운드’ 업체는 원래 학술용역을 할 수 없는 업체였으나 공교롭게도 지난해 7월 업종에 ‘학술용역’을 추가해 같은 해 10월 홍성생태학교 나무와 용역계약을 했다. 학술용역 경험이 전무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하는 수순에서 특혜가 아닌지 의심이 되는 대목”이라며 업체 선정과정과 기준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했다. 이어 최 의원은 “홍성생태학교 나무에서 지난해 수의계약으로 체결한 32건의 모든 용역이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25조(수의계약에 의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으며 이는 엄연히 위법한 절차로 진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영식 의원도 ‘홍성생태학교 나무’의 지난해 32개의 용역 결과에 대해 분통을 터트렸다. 권 의원은 “수탁기관이 2000만 원에 발주한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마을 칼국수 모임’ 용역은 경로당, 문화센터 등의 어르신 505명과 칼국수를 만들어 먹으며 소통을 했다는 게 사업의 내용”이라며 “도대체 이게 문화도시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단가로 따지면 칼국수 한 그릇에 4만 원꼴인데 참여하신 분들이 이 사실을 알았다면 군에서 피 같은 세금을 낭비한다고 질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은 “더구나 수탁기관은 이 용역을 카페를 운영하는 커피 전문 업체에 맡겼고 해당 업체의 대표는 초기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체의 위원이었다”며 “지금 끼리끼리 일감 주고, 이것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의 현주소”라고 개탄했다. 또한 “문화도시 홍성 세대통합형 소셜 다이닝 용역도 303명에게 음식을 대접했거나 밀키트를 제공한 비슷한 사업”이라며 “모여서 음식만 먹으면 문화도시가 됩니까? 이 용역의 사업비도 2000만 원입니다. 단가로 따지면 한 분당 6만 6000원입니다. 군민들이 이 사실을 알면 뭐라고 하겠습니까?”라며 이용록 홍성군수를 향해 강력히 질타했다. 권 의원은 ‘문화도시 홍성 사투리 일력 제작’ 용역을 지적하며 “제가 홍성군 토박이지만 홍성만의 사투리가 있다는 말은 처음 들어본다”며 “단순히 단어와 뜻, 예문만 나열했을 뿐인 결과물의 용역 비용은 3000만 원이고 총 500부를 제작했다고 하니 단가로 계산하면 6만 원”이라고 말하고 “지금 여러분이 보시는 이 달력의 단가가 6만 원이라니 소가 웃을 일”이라며 해당 용역의 결과물인 일력을 직접 들어 보이며 거칠게 항의했다. 최선경 의원과 권영식 의원은 각각 약 한 시간 동안 쉼 없이 이어진 군정질문을 마무리하며 군의 위탁사무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과 폐해에 대해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최 의원은 “5년간 진행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과 관련한 감사 결과서를 홍성군에 요청했으나 확인된 감사는 2020년과 2022년 단 2회뿐이고, 내용도 부실하기 짝이 없다”며 “이는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과 ‘홍성군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조례’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홍성군이 이렇게밖에 관리 감독을 허술하게 했다는 것은 무능했거나, 수탁단체와 유착관계에 있거나 둘 중의 하나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홍성에는 ‘문화 대통령’이 있다는 말이 있고, 이는 홍성문화도시 센터장을 지칭한다”며 “홍성 바닥에서 문화예술사업 또는 관련 일자리를 구하려면 센터장에 찍히면 안 된다는 얘기까지 들린다”면서 우려를 표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이는 홍성군이 민간단체에 5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쥐어 주고 지난해에만 6억 원이 넘는 용역비를 센터장 권한 아래 수의계약 방식으로 마음대로 집행하게 방치한 결과”라며 군의 위탁사무에 대한 관리감독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권영식 의원은 “법제처에서는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단체의 사무는 지방자치단체 스스로가 하는 것이 원칙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 중인 지방자치단체 중 홍성군과 문화재단이 없는 진도군을 제외하면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산하기관인 문화재단에 위탁하는 일부 공공위탁 또는 공공위탁의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민간위탁 중단과 홍주문화관광재단으로의 공공위탁을 촉구했다. 또한 “현재 홍성군 문화도시 민간위탁은 수탁기관이 비효율적이며, 불공정한 사업운영과 홍성군의 수탁기관에 대한 과도한 특혜가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며 “의회 차원의 감사원 감사 청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윤 의원은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홍성군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전체 점검’을 주문한 바 있으며, 최선경 의원도 같은 회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사업 행정사무조사 실시’를 요구했다. 또한 권영식 의원은 지난달 <홍주신문> 기고문을 통해 문화도시 사업을 홍성군에서 직접 추진해야 함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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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이런 식으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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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은행마을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아요
- [보령=로컬충남] 보령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청라면 장현리 은행마을 일원에서 제10회 청라 은행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은행마을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문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라면의 풍성한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을 정취가 한창인 은행마을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페이스 페인팅, 지역 우수농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주요 체험 행사로는 △벼루시연 △목공예 체험 △문예교실 시화전 △먹거리장터 △보령시 지역 농특산물 체험 운영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청라 은행마을은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로, 1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심어져있어 짙어지는 가을이면 마을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든다. 특히 신경섭 전통가옥은 500여 년과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은행나무들이 함께 자리해 있어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마치 드라마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펼쳐지는 청라 은행마을에서 소중한 분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보령의 자연과 문화를 즐기고, 가을의 감성을 듬뿍 담아 가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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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홍성사랑국화축제·농업축전 개최
- [홍성=로컬충남] 홍성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홍성사랑국화축제를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그 의미를 기리기 위해 230만 송이의 국화와 새롭게 제작한 조형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축제는 10월 29일 오전 개장식을 시작으로 농업인 4개 학습단체(농촌지도자연합회,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생활개선연합회, 4-H 연합회)가 10월 30일까지 평일 3일간 실적발표회를 진행한다. 야간에는 국화와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소규모 문화공연이 펼쳐진다.특히 주말 3일간(11월 1~3일)은 홍주읍성에서 개최되는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민들의 심신 피로를 덜어드리기 위해 제23회 홍성사랑 국화축제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홍성글로벌바베큐축제와 함께 홍주읍성에서 만발한 국화의 향기를 만끽하며 가을의 정취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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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홍성사랑국화축제·농업축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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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 이사장 대통령표창 ‘영예’ 50여 년의 활동과 공로 인정받아
- [홍성=로컬충남]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옛 광천제일고등학교·광천상업고등학교)의 광천제일장학회 김주호 이사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4년도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에서 50여 년간 펼친 호국보훈 교육활동과 봉사활동을 비롯해 역사·문화 연구활동과 청소년단체 지원활동, 장학회·동문회 봉사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김 이사장은 지역에서 나눔과 돌봄을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본인의 딸 결혼식 축의금을 포함한 5000만 원을 광천제일고 장학재단 설립추진위에 기탁한 바 있고, 2008년에는 제4회 한국교육대상 수상 상금 1000만 원을 광천제일고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또한 2016년 모친상을 치르고 남은 부의금과 본인의 돈을 합해 10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렇게 김 이사장이 현재까지 광천제일장학회에 기탁한 장학금은 1억 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표창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된 김주호 이사장은 “지금까지 한 일에 비해 너무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히면서 “이 상은 앞으로도 끊임 없이 호국 봉사활동을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김 이사장은 “사실 50여 년 동안 호국보훈 교육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쳐 오면서 최근에는 모교의 후배인 한상국 상사의 흉상 제작과 추모식을 주관해 오면서, 매년 헌신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후배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행사 주관을 지자체에 이관할 계획을 밝혀왔었는데, 이번에 공교롭게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바람에 후배들과의 약속을 번복해야 할 것 같다”며 “10여 년 동안 대가 없이 나만 믿고 따라준 김경환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총동문회장을 비롯한 후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끝으로 김 이사장은 “사실 50여 년간 각종 활동을 펼치고, 기부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전부 나를 지지해 준 가족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여러모로 맘 고생이 많았을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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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 이사장 대통령표창 ‘영예’ 50여 년의 활동과 공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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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농·특산물 홍보 위한 ‘발품행정’ 이어간다!
- [태안=로컬충남] 태안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발품행정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전국8도 로컬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막걸리와 마늘청, 증류주, 꽃차 등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였다고 밝혔다.‘2024 전국8도 로컬푸드 박람회’는 전국8도 로컬푸드 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으며, 도내 15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전시·판매장이 운영됐다.태안군에서는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참가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였으며,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은 “좋은 환경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로 만든 제품이라 믿음이 간다”,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많이 노력하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군은 지난 6월 7일 서천군 한산모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11회 충청남도 특산품 직거래전’에도 참가해 큰 인기를 끄는 등 각종 박람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군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위해 농산물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우체국쇼핑몰 입점 지원 및 포장재 보조사업 추진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태안 농특산물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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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농·특산물 홍보 위한 ‘발품행정’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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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주민자치회, 홍성천 살리기 나서
- [홍성=로컬충남] 홍성읍주민자치회(회장 성낙홍)는 지난 19일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자치 위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성천 환경정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존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하천변 악취제거·수질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EM흙공’을 직접 만들어보고, 홍성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제작된 흙공은 1~2주간 발효 과정을 거친 후 홍성천 곳곳에 투척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진행한 첫 흙공 던지기 행사에 이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행사로,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성낙홍 회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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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프리미엄 소주 ‘더오크 26’, 2024년 충남술 10선 선정 ‘쾌거’
- [홍성=로컬충남] 홍성 프리미엄 소주 제조업체 ‘농업회사법인 팔로미㈜(대표 이재호)’의 대표 제품 ‘팔로미 소주 더오크 26’이 ‘2024년 충남술 톱텐(TOP10)’으로 선정됐다. 충남도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 도내 양조장에서 생산된 맛과 향이 우수한 충남을 대표하는 술을 선정하기 위해 연 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종 선정돼 올해 충남도를 대표하는 술 1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결과는 지난 4일 국내 주류 전문가와 소믈리에 등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색·향·맛·질감·종합 등 5가지 항목 관능 평가, 사전 선발된 일반인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전문가 점수(80)와 국민 점수(20)를 합산해 주종별 최고 점수 순위를 매겨 결정했다. 특히 정보 가림 평가(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펼쳐진 품평회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선정의 영예를 얻었고,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5회에 걸친 올해의 충남술에 홍성지역 업체의 제품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도내 총 30개 양조장 44개 제품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선정된 제품은 △탁주 양촌양조 ‘양촌생막걸리’ △과실주 해미읍성딸기와인 ‘해미읍성딸기스파클링 와인’ △약·청주 한산모시양조장 ‘한산소곡주 생주’, 태안발효 ‘태안법주 16’, 참두원 ‘귀품 한산소곡주’, 내국양조 ‘능이주’ △증류주 이상양조장 ‘천안호두주’, 한산소곡주명인 ‘오크블루’, 예산사과와인 ‘추사40’, 팔로미 ‘팔로미 소주 더오크 26’이다. 도는 이달 마지막 주 농림축산식품부가 서울 북촌에서 운영하는 ‘전통주 갤러리’에 올해 충남술 톱텐 선정 제품 특별전시회와 시음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충남술 톱텐 인증마크를 디자인해 역대 선정된 양조장에 배포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충남 술 톱텐 선정 제품이 국내외 박람회나 각종 지역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등 홍보·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 최초 ‘올해의 충남술 10선’ 선정의 영광을 얻게 된 농업회사법인 팔로미㈜(대표 이재호)는 지난 2022년 충남도청 소재지 홍성군의 명산 용봉산(龍鳳山) 아래 설립된 프리미엄 소주 제조업체로 홍성쌀을 주원료로 한 ‘지역특산주’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팔로미는 주원료인 홍성산 고품질 쌀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갈산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행정·재정 지원 등을 위해 홍성군과도 함께 손을 맞잡았다. ‘팔로미 소주 더화이트 21’, ‘팔로미 소주 더블랙 26’, ‘팔로미 소주 더오크 26’ 등 증류식 프리미엄 소주 3종이 주력 상품이며,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주류박람회를 통해 홍성을 대표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소주가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구입은 농업회사법인 팔로미 공식홈페이지(www.8romi19.com) 또는 네이버쇼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팔로미 대표전화(070-4153-0900) 또는 전자우편(8romi@8romi.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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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프리미엄 소주 ‘더오크 26’, 2024년 충남술 10선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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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스카이타워 준공식 기념행사 성황리에 개최
- [홍성=로컬충남] 홍성군이 새롭게 조성한 대표 관광 랜드마크 시설인 ‘홍성스카이타워’가 13일 남당항 홍성스카이타워 광장에서 성대한 준공식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장에는 이용록 홍성군수, 장재석 홍성군의회 부의장과 의원들, 이종화·이상근 충남도의회 의원, 홍문표 국회의원, 강승규 국회의원 당선인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충남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홍성스카이타워의 완성을 축하했다. 홍성스카이타워는 총 높이 65m의 초대형 규모의 천수만 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시설이다. 특히 타워 상층부에 설치된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는 방문객들에게 파노라마 뷰와 함께 스릴 넘치는 걷기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RGB 특수조명이 설치돼 있어, 야간에는 고요한 밤바다와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하며 방문객들에게 야간 관광의 즐거움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홍성군은 홍성스카이타워를 중심으로 야간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전략으로 지역의 새로운 관광 시대를 예고했다. 군은 홍성스카이타워의 개장을 기념해 5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2개월간 대규모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타워 입장권을 구매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남당항 네트어드벤처를 방문하면 지역민에게는 20%, 외지인 이용객에게는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서부해안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소상공인의 협조로 이뤄진다. 남당리에 위치한 비츠카페에서는 5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3개월 간 입장권을 지참한 고객에게 총 주문 금액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석 비츠카페 대표는 “최근 급증하는 관광객을 보면서 지역 상권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할인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록 군수는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적극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홍성스카이타워 개장과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시너지를 내면서 더 많은 관광객이 유치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전국 최초의 해양 네트어드벤처가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5월 가볼 만한 ‘짜릿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에 선정되며 전국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남당항 해양분수도 5월부터 주말 운영에 나서며,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평일과 주말에 운영을 시작해 보다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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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스카이타워 준공식 기념행사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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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버스정류장 어디로 가나 ‘이목 집중’
- [홍성=로컬충남] 충남도청이 80년의 대전시대를 마감하고 충남 홍성·예산군의 경계지역인 내포신도시로 옮겨오면서 도청 옆 대로변에 임시정류장으로 운영해 온 ‘내포신도시 고속·시외버스정류소(이하 내포정류소)’가 내년 중 새 둥지를 찾아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충남도가 도청을 품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지역의 대표적인 명품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청부지와 홍예공원 사이를 가르는 홍성-덕산 간 충남대로 일부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추진됨에 따라 해당 구간에 위치해 있는 내포정류소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공공기관유치과 혁신도시정주기반팀 관계자는 “홍예공원 재정비 사업 내 ‘차 없는 거리’에 대한 연구용역을 지난 7일 착수했으며, 10개월 후인 내년 3월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결과 발표에 앞서 ‘차 없는 거리’ 추진 방향은 2개월 후쯤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계획대로 추진이 결정되면 실시설계를 거쳐 계약을 한 후, 올 연말경 사업을 착공, 내년 연말께 보완사업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차 없는 거리’ 추진 시 기존 홍성-덕산 간 충남대로 일부 구간이 끊기며 발생될 교통문제에 대해 “당연히 충분한 검토가 필요한 문제이며, 교통영향평가 등 검토과정을 거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한편 도는 지난해 10월 27일 내포신도시 버스터미널 타당성 조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내포신도시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하며 시내·시외버스 정류소 부지로 설정한 충남도교육청 사거리 C2블록(홍북읍 상하천로 81) 3만 1293㎡에 2025년까지 공영터미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바탕으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했다.이 과정에서 김태흠 충남지사가 내포신도시 교통 인프라의 핵심이 될 내포정류소 이전에 대해 신설예정인 내포역과 연계하는 내용을 추가 요청하며, 착수일로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용역의 결과가 최근까지 나오지 않으며 늦춰지고 있었다.이와 관련해 도 건설교통국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지난달 말 용역 최종보고회가 진행됐으며, 당초 정류소 부지로 설정된 C2블록의 경우, 터미널뿐만이 아닌 쇼핑몰이 함께 구축되는 ‘복합환승센터’로 계획됐다”면서 “하지만 현재 내포신도시 인구와 이용객 수의 수준으로는 복합환승센터로 터미널을 신축하기보다는 기존의 정류장 형태를 유지한 채 이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귀띔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시내·시외버스 업체 등 관계기관과의 운영관리 및 버스업체의 버스노선 변경 가능 여부 등 협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내포정류소를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5~6월 중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터미널 신설은 내포신도시 인구와 이용객이 더 늘어나면 추진할 계획이며, 이전 예정 부지 역시 복합환승센터 부지를 1순위로 보고있으나,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마무리되면 최종적으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재로썬 그 어떤 내용도 공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이래저래 현재 도청사 도로변에 있는 내포정류소를 어디로 옮기느냐에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설 ‘내포역’과 연계한다면 기존의 C2블록이 아닌 어디로 결정되느냐가 최대 관심사이기 때문이다.한편 김태흠 지사는 지난달 11일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포함한 30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도민 참여 숲에 첫 헌수목을 심으며, 공동 모금을 통한 도민 참여 숲 조성 등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첫 단추를 끼웠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홍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히고 “이를 위해 용봉산과 수암산을 도청사와 연결하고, 충남도서관 인근에 미술관과 예술의전당, 키즈파크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채워 내포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높일 예정”이라며 “내포신도시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인구 10만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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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버스정류장 어디로 가나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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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 “석면피해자 건강 지킨다”
- [홍성=로컬충남]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원장 김건식)은 충청남도와 협약을 통해 석면피해자를 위한 건강관리서비스를 펼치고 있다.<사진>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2인 1조로 구성된 의료진이 도내 석면피해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자가 건강관리법 교육 및 상담, 지역사회 자원연계, 석면 관련 정보제공 등 석면피해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지난해에는 985건의 가정방문을 통해 830여 명의 석면피해자의 건강관리하고 8594건의 건강 측정를 실시했다.구항면 석면피해자 김아무개씨는 건강체크를 통해 혈당 320, 당화혈색소가 7.1로 당뇨 수치가 높게 측정돼 보건교육을 실시해 지속적인 자가관리 필요성을 안내하고 교육해 다음 방문에 혈당 102, 당화혈색소 5.9로 정상수치로 측정됐다.또한 결성면 석면피해자 최아무개씨는 방문 당시 헤모글로빈 수치가 8.1로 측정돼 의료진의 권유로 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받는 등 진료를 통해 대장 용종 2개를 발견하긷 했다. 특히 양성에서 악성으로 변하는 단계에서 제거 수술을 받기도 했다.한편 홍성의료원은 석면피해자 검사를 위해 최근 CT를 새롭게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폐기능 검사 기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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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 “석면피해자 건강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