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식Home >  지역소식 >  서산
-
이완섭 시장, 일본 방문…‘도시재생’ 벤치마킹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동력 마련을 위해 일본 도시재생 선진 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시 관련 공무원들과 일본을 방문하여 도쿄, 고베, 후쿠오카 등에서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한다. 이 시장은 첫날 석남동 286-13번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가칭)문화예술타운에 대한 운영 청사진을 구상하기 위해 도쿄국제포럼을 방문했다. 도쿄국제포럼은 도쿄도 지요다구에 위치한 대규모 복합문화시설로 최대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과 전시 공간 등을 갖췄다. 특히 콘서트와 회의, 전시회 등이 수시로 개최되는 장소로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 시장은 (가칭)문화예술타운이 융복합 공간으로써 시민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날 도쿄국제포럼 방문에 이어 마루노우치 도심개발지구를 찾아 녹지와 어우러진 도시 재생의 밑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2000년대 민관합동 개발이 이뤄진 마루노우치 도심개발지구는 초고층 건물 속에서도 건물 1층과 2층의 녹지공간을 통해 도심 속에서도 맘껏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폐창고를 문화복지시설로 전환해 도시 재생에 성공한 요코하마 아카렌가를 방문했으며, 오래된 건축물과 폐교를 활용한 도시 재생 방안을 구상했다. 또한 1층 주차장, 2층 옥상정원으로 건축된 시부야 미야시타 공원을 방문해 서산 중앙호수공원 초록광장·공영주차장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이 시장은 28일 아카시 시청, 29일 덴리시청, 30일 다케오시 시립도서관, 9월 1일에는 후쿠오카 일원을 방문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
서산시 파크골프 인구 1000명…파크골프장 확대 여론
[서산=로컬충남] 서산시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제26회 서산시장기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6일과 7일 서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각 보조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종목 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파크골프 등 24개 종목에 46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서산시파크골프협회(회장 오영미)가 주관하는 파크골프대회는 각 클럽 대표와 선수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대동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읍면동별 단체전(포섬)과 개인전과 롱기, 리어전으로 열린 경기는 태풍에 버금가는 바람이 부는 악조건 속에서도 선수들은 원활한 대회진행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아무런 사고 없이 경기를 마쳤다. 대회 결과 종합 1위는 석남동(공동대표 송경호, 이성희, 우종만)이 차지했다. 이어 종합2위 수석동(공동대표 이철수, 조재영), 종합 3위 부춘동(공동대표 최기홍, 홍성차), 종합 4위 동문1동(공동대표 김종진, 이성규), 종합5위 음암면(대표 유영환)이 뒤를 이었다.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에서 처음 시작하여 한국에는 2000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세대 간의 의사소통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일부에서는 파크골프를 시니어들만의 스포츠라고 생각하지만 유산소운동에 큰 효과가 있고 과거로부터 알고 지내는 사람은 물론 새로운 사람을 알아 기기 좋은 사교 운동으로 각광 받고 있다. 언뜻 보기에는 일반 골프보다 단순한 것 같아도 재미는 골프 못지않다. 공을 어느 정도 띄우거나 굴리느냐가 승패를 좌우한다. 따라서 많은 훈련과 연구만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파크골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은 대중의 삶에 운동이 함께 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여가를 즐기며 살 준비가 됐다는 의미다. 파크골프는 몸을 지탱할 수만 있다면 나이가 들어도 즐길 수가 있는 운동이다. 단순해 보여도 골프 못지않은 재미로 자꾸 끌리는 마력도 있다. 여기에 더해 파크골프의 매력은 시간적·경제적으로 자유롭다는 것이다. 새벽이건, 저녁이건 공만 보이면 언제든지 파크골프장으로 가면 된다. 돈이 많이 드는 골프에 비해 경제적 신체적 부담이 적어 시니어들이 즐기기에는 이만한 종목이 없다. 골프채의 로프트 각이 제로(0)이기 때문에 강하게 휘둘러도 거리가 멀거나 높이 뜨지 않아 사고 위험도 적다. 무엇보다 잔디를 밟으면서 충분히 걸을 수 있어 근력 운동과 심폐 기능 향상 등 유산소 운동으로 운동량이 많아도 부작용 없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서산시의 파크골프 인구는 1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서산지역은 양대동 파크골프장과 운산 파크골프장 등 2곳에 불과해 1000여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을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파크골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파크골프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서산시 파크골프협회 한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3세대 스포츠’라고 불리 울 만큼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최근에는 진입하는 연령층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고 질병 예방과 경제적 파급 효과 등 적극적 운동 실천 방안으로도 파크골프는 주목받는 생활스포츠”라며 “그럼에도 관내 파크골프장 규모 및 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으로 파크골프장의 시설 확대에 서산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흥식 추기경, 해미국제성지 방문
[소선=로컬충남]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7일 해미국제성지를 방문했다. 서산시와 해미국제성지에 따르면 유 추기경은 하계휴가를 맞아 일시 귀국했으며 이날 해미국제성지에서 주일 미사를 집전했다. 이날 미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 주민, 신자들이 참석했다. 해미국제성지는 1866년부터 1872년 사이 해미천 주변에서 1000명 이상의 천주교 신자가 처형되거나 생매장된 순교지로, 순교자들의 유해는 대부분 홍수로 유실되고 1935년 그 일부를 발굴했다. 2020년 교황청 승인을 받아 국내 유일한 천주교 국제성지가 됐다. 서산시와 충남도는 해미국제성지를 전 세계인이 찾는 세계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해미국제성지 디지털역사체험관 조성 ▷야간 순례길 경관 조성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유흥식 추기경은 “해미국제성지는 이름처럼 곧 전 세계인들이 찾는 세계명소가 될 것”이라며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와 해미국제성지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완섭 시장은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께서 해미국제성지를 방문함에 따라 국제성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전 세계인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에 대비해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서산 기사
-
-
이완섭 시장, 일본 방문…‘도시재생’ 벤치마킹
-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동력 마련을 위해 일본 도시재생 선진 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시 관련 공무원들과 일본을 방문하여 도쿄, 고베, 후쿠오카 등에서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한다. 이 시장은 첫날 석남동 286-13번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가칭)문화예술타운에 대한 운영 청사진을 구상하기 위해 도쿄국제포럼을 방문했다. 도쿄국제포럼은 도쿄도 지요다구에 위치한 대규모 복합문화시설로 최대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과 전시 공간 등을 갖췄다. 특히 콘서트와 회의, 전시회 등이 수시로 개최되는 장소로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 시장은 (가칭)문화예술타운이 융복합 공간으로써 시민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날 도쿄국제포럼 방문에 이어 마루노우치 도심개발지구를 찾아 녹지와 어우러진 도시 재생의 밑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2000년대 민관합동 개발이 이뤄진 마루노우치 도심개발지구는 초고층 건물 속에서도 건물 1층과 2층의 녹지공간을 통해 도심 속에서도 맘껏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폐창고를 문화복지시설로 전환해 도시 재생에 성공한 요코하마 아카렌가를 방문했으며, 오래된 건축물과 폐교를 활용한 도시 재생 방안을 구상했다. 또한 1층 주차장, 2층 옥상정원으로 건축된 시부야 미야시타 공원을 방문해 서산 중앙호수공원 초록광장·공영주차장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이 시장은 28일 아카시 시청, 29일 덴리시청, 30일 다케오시 시립도서관, 9월 1일에는 후쿠오카 일원을 방문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
- 지역소식
- 서산
-
이완섭 시장, 일본 방문…‘도시재생’ 벤치마킹
-
-
서산시 파크골프 인구 1000명…파크골프장 확대 여론
- [서산=로컬충남] 서산시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제26회 서산시장기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6일과 7일 서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각 보조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종목 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파크골프 등 24개 종목에 46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서산시파크골프협회(회장 오영미)가 주관하는 파크골프대회는 각 클럽 대표와 선수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대동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읍면동별 단체전(포섬)과 개인전과 롱기, 리어전으로 열린 경기는 태풍에 버금가는 바람이 부는 악조건 속에서도 선수들은 원활한 대회진행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아무런 사고 없이 경기를 마쳤다. 대회 결과 종합 1위는 석남동(공동대표 송경호, 이성희, 우종만)이 차지했다. 이어 종합2위 수석동(공동대표 이철수, 조재영), 종합 3위 부춘동(공동대표 최기홍, 홍성차), 종합 4위 동문1동(공동대표 김종진, 이성규), 종합5위 음암면(대표 유영환)이 뒤를 이었다.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에서 처음 시작하여 한국에는 2000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세대 간의 의사소통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일부에서는 파크골프를 시니어들만의 스포츠라고 생각하지만 유산소운동에 큰 효과가 있고 과거로부터 알고 지내는 사람은 물론 새로운 사람을 알아 기기 좋은 사교 운동으로 각광 받고 있다. 언뜻 보기에는 일반 골프보다 단순한 것 같아도 재미는 골프 못지않다. 공을 어느 정도 띄우거나 굴리느냐가 승패를 좌우한다. 따라서 많은 훈련과 연구만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파크골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은 대중의 삶에 운동이 함께 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여가를 즐기며 살 준비가 됐다는 의미다. 파크골프는 몸을 지탱할 수만 있다면 나이가 들어도 즐길 수가 있는 운동이다. 단순해 보여도 골프 못지않은 재미로 자꾸 끌리는 마력도 있다. 여기에 더해 파크골프의 매력은 시간적·경제적으로 자유롭다는 것이다. 새벽이건, 저녁이건 공만 보이면 언제든지 파크골프장으로 가면 된다. 돈이 많이 드는 골프에 비해 경제적 신체적 부담이 적어 시니어들이 즐기기에는 이만한 종목이 없다. 골프채의 로프트 각이 제로(0)이기 때문에 강하게 휘둘러도 거리가 멀거나 높이 뜨지 않아 사고 위험도 적다. 무엇보다 잔디를 밟으면서 충분히 걸을 수 있어 근력 운동과 심폐 기능 향상 등 유산소 운동으로 운동량이 많아도 부작용 없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서산시의 파크골프 인구는 1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서산지역은 양대동 파크골프장과 운산 파크골프장 등 2곳에 불과해 1000여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을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파크골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파크골프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서산시 파크골프협회 한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3세대 스포츠’라고 불리 울 만큼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최근에는 진입하는 연령층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고 질병 예방과 경제적 파급 효과 등 적극적 운동 실천 방안으로도 파크골프는 주목받는 생활스포츠”라며 “그럼에도 관내 파크골프장 규모 및 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으로 파크골프장의 시설 확대에 서산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 지역소식
- 서산
-
서산시 파크골프 인구 1000명…파크골프장 확대 여론
-
-
유흥식 추기경, 해미국제성지 방문
- [소선=로컬충남]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7일 해미국제성지를 방문했다. 서산시와 해미국제성지에 따르면 유 추기경은 하계휴가를 맞아 일시 귀국했으며 이날 해미국제성지에서 주일 미사를 집전했다. 이날 미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 주민, 신자들이 참석했다. 해미국제성지는 1866년부터 1872년 사이 해미천 주변에서 1000명 이상의 천주교 신자가 처형되거나 생매장된 순교지로, 순교자들의 유해는 대부분 홍수로 유실되고 1935년 그 일부를 발굴했다. 2020년 교황청 승인을 받아 국내 유일한 천주교 국제성지가 됐다. 서산시와 충남도는 해미국제성지를 전 세계인이 찾는 세계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해미국제성지 디지털역사체험관 조성 ▷야간 순례길 경관 조성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유흥식 추기경은 “해미국제성지는 이름처럼 곧 전 세계인들이 찾는 세계명소가 될 것”이라며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와 해미국제성지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완섭 시장은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께서 해미국제성지를 방문함에 따라 국제성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전 세계인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에 대비해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지역소식
- 서산
-
유흥식 추기경, 해미국제성지 방문
-
-
서산6쪽마늘축제…2만여 명 방문, 1억5천만 원어치 판매
- [서산=로컬충남] 서산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해미읍성에서 개최된 제15회 서산6쪽마늘축제에 2만여 명이 방문하고 1억5천만 원어치가 판매됐다고 1일 밝혔다. 축제에 앞서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진행한 서산6쪽마늘 예약판매 행사에서도 1억 6천여만 원어치가 판매되면서 총 3억 1천만 원어치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축제에서는 생강한과, 조청, 표고버섯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했으며 농특산물 깜짝 경매도 진행했다. 여기에 마늘빙수, 마늘아이스크림, 마늘빵, 마늘소시지 등 마늘의 맛과 향을 살린 간편 먹거리는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 먹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관내 음식점 및 숙박시설 등을 이용한 영수증을 이벤트 부스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서산6쪽마늘을 택배로 받을 수 있는 ‘지역 상권 영수증 이벤트’에는 1500여명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서산6쪽마늘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서산6쪽마늘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결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비가 많이 내리는데도 서산6쪽마늘축제장을 방문해 주신 방문객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서산 농특산물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지역소식
- 서산
-
서산6쪽마늘축제…2만여 명 방문, 1억5천만 원어치 판매
-
-
도민체전 복싱 1위, ‘숨은 주역’있었다
- [서산=로컬충남] 서산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열린 제76회 충남도민체전에서 2위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전 종목에 걸친 고른 전력이 밑바탕이 됐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호성적을 거둔 종목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2위 달성에 기여도를 보인 종목은 배구와 복싱, 생활체조, 태권도, 파크골프 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 역경을 딛고 가장 높은 기여도를 보인 종목이 복싱(중학부)이다. 복싱의 불모지인 서산이 전문적으로 엘리트 선수를 양성하는 학교가 있고 복싱의 절대적 강자라는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천안과 아산을 제치고 금4, 은 3, 동 4개를 획득하며 도민체전 사상 최초로 1위에 올랐다. 이번 성과에는 숨어있는 주역이 있었다. 예천동에 위치한 Y복싱클럽 주민재 관장이 그 주인공. 경남 출신인 주 관장은 학교시절부터 월등한 실력으로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경남체고 졸업 후 바로 실업팀으로 이적한 후에도 여전히 대회의 우승을 석권하고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그리고 안정적인 소속 실업팀의 코치를 제안 받았지만 정중히 거절하고 복싱이라는 운동의 진입장벽을 낮춰 일반인 복서 육성에 뜻을 품고 당진에 있는 지인의 체육관에서 잠시 코치생활을 하다 2017년에 서산에 ‘Y복싱클럽’을 개관하며 서산과 인연을 맺었다. 주 관장은 단순히 복싱클럽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고 쥬니어 복서를 육성하는데 온힘을 쏟았다. 또 복싱에 관심이 있어 입소하는 회원 중 인재를 발굴하여 대회출전 준비도 꾸준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을 앞두고는 전문적인 훈련과 더불어 사비를 들여 온갖 뒷바라지를 다하는 등 선수들의 사기양성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에 선수들은 1위라는 선물을 주 관장에게 선사했다. 주민재 관장은 “선수들이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 이룬 성과이기에 기쁨이 더욱 클 것”이라면서 “특히 서산시가 중학교에 복싱 엘리트부를 창단하는 것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그는 "한창 성장기에 삐뚤어질 수 있는 아이들에게 운동을 통해 사회성과 예의를 지도하고 선수들 간 끈끈한 우정을 생성하는 발판까지 만들어 주고 있다"며 "복싱을 사랑하고 선수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진정한 지도자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
- 지역소식
- 서산
-
도민체전 복싱 1위, ‘숨은 주역’있었다
-
-
동부시장 입구 스마트 버스정류장 ‘호응’
- [서산=로컬충남] 서산시가 동부전통시장 입구에 새롭게 설치한 ‘스마트 버스 정류장’이 여름철 무더위 속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동부시장 입구와 시청 앞 1호 광장, 해미버스정류장 등 3곳에 냉·난방 기능은 물론 공기청정 기능, 버스정보 및 와이파이 등 각종 편의기능과 CCTV, 비상벨 등 안전시설을 갖춘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설치하고 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과거(해미버스정류장), 현재(동부 전통시장 입구), 미래(1호 광장) 등 지역별 공간의 특색을 담은 디자인으로 설치한다. 먼저 임시 개통된 동부시장 입구 스마트버스정류장은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 여름철 시원한 무더위쉼터로써의 기능을 겸해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훌륭한 피난처가 되고 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신모(67·여)씨는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이 생겨 좋고, 시장을 다녀와 너무 더웠는데 정류장에 들어서니 마침 쉼터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시는 7월까지 1호 광장과 해미버스정류장의 스마트버스정류장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안성민 시 교통과장은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공사가 각각 최소 10일 이상 진행되는 만큼 공사 기간 임시 승강장과 간이 의자를 설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
- 지역소식
- 서산
-
동부시장 입구 스마트 버스정류장 ‘호응’
-
-
“연륜 담긴 기사로 어르신 세대 공감 이끌 것”
- [서산=로컬충남]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연륜을 갖춘 어르신 기자들이 서산 곳곳의 현장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서산타임즈는 14일 오후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회의실에서 ‘제1기 시니어 기자단 창단식’을 갖고 위촉장과 시니어 기자증을 전달했다. 이날 시니어기자 창단식에는 시니어기자단 29명, 이병렬 서산타임즈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과 운영위원, 지역기자 그리고 이완섭 서산시장,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 지회장, 강춘식 충남노인회 연합회장,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유경(83, 대산), 권영한(76, 대산), 김종득(72, 인지), 엄용기(69, 인지), 김중환(75, 팔봉), 문용재(76, 팔봉), 안영원(73, 부석), 박치복(65, 부석), 김봉환(75, 지곡), 정봉수(77, 지곡), 한관수(68, 성연), 남춘현(73, 성연), 안인환(73, 음암), 문기안(74, 음암), 전선자(63·여, 운산), 신순분(70·여, 운산), 한성교(79, 해미), 김종진(78, 해미), 강석조(76, 고북), 오병선(78, 고북), 강길환(67, 부춘), 김정부(79, 부춘), 강명규(82, 동문1), 박병혁(82, 동문1), 진명항(73, 동문2), 국영선(69, 동문2), 이철수(74, 수석), 이경래(67, 수석), 조난숙(68·여, 석남), 김진우(69, 석남)씨 등 시니어기자 30명은 노인복지 현안, 지역 축제 현장 등을 중심으로 폭넓게 활동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 세대 현안에 적극 공감할 수 있는 시니어 기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실생활에서 느끼는 문제를 제시해 정책적 여론을 만들고, 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 좋겠다”며 “지방자치시대 주민 의식, 노인 문화를 긍정적으로 바꿔 나가는데 기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종재 지회장은 “시니어 세대가 기자로 활동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지혜와 연륜이 담긴 글이 다른 지역 어르신 세대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춘식 연합회장은 “시니어 기자단의 경력이 모두 출중하다. 어르신들이 힘들어하는 부분과 좋은 면을 모두 잘 써주셔서 좋은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타임즈는 수습기간을 거쳐 9월 경 기자 시니어기자단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
- 지역소식
- 서산
-
“연륜 담긴 기사로 어르신 세대 공감 이끌 것”
-
-
이완섭 시장 "지속적인 크루즈 유치 나설 것"
- [서산=로컬충남] 서산시가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선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9일 전날 대산항에서 출항한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루나라운지에서 ‘서산 국제 크루즈 선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충청남도,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 서산출장소, 서산시의회, 롯데관광, 코스타 등 관계자와 크루즈 전문가, 승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기조발표,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완섭 서산시장이 ‘사통팔달 국제 크루즈 도시, 서산 서해를 깨우다!’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했다. 이 시장은 국제 크루즈선 유치 추진 현황과 향후 유치 계획, 서산시 관광종합계획을 설명하고 서산공항, 고속도로, 철도 등과 연계해 국제도시로서의 도약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박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윤주 박사, 충남연구원 한석호 책임연구원 등 크루즈 전문가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황진회 박사는 크루즈 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우리나라 크루즈 산업 발전 전략 및 과제를 소개하고 크루즈 산업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리나라를 위한 정책들을 제시했다. 윤주 박사는 아시아 크루즈 시장 동향 및 전망을 소개하며 “해미읍성, 가로림만, 천수만 등 다채로운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가진 서산에서 충청권 최초로 국제 크루즈선이 운항된 것은 시가 크루즈항과 크루즈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석호 책임연구원은 앞으로 서산시가 크루즈를 유치하면서 현실적으로 맞닥뜨리게 되는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크루즈 관광 발전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종합토론은 주제발표를 한 3명과 롯데관광 정세영 부장, 코스타 윤효진 차장, 서산시 한상호 미래전량담당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충남 크루즈 산업 발전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 대산항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선상 세미나에서, 다양하고 열띤 논의가 이뤄져 뜻 깊었다”며 “우리시가 국제 크루즈 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한 지속적인 크루즈선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지역소식
- 서산
-
이완섭 시장 "지속적인 크루즈 유치 나설 것"
-
-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첫 출항
- [서산=로컬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충청권 최초 모항 국제크루즈가 힘찬 항해에 나섰다. 8일 오후 대산항 임시 크루즈부두에서 서산시민 800여 명 등 승객 2600여명을 태운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가 힘찬 뱃고동을 울리며 항해를 시작했다. 세레나호는 이탈리아선사 코스타 크루즈(Costa Cruise) 소속 선박으로 길이 290m, 폭 35.5m 규모의 11.4만t급 중대형 크루즈다. 이날부터 6박7일간 일본 남쪽의 유명한 휴양지인 오키나와와 미야코지마를 찍고, 대만 기륭항을 돌아 14일 오전 부산항에 귀항하는 일정이다. 운항하면서 들르는 곳마다 현지의 기후와 문화, 상품을 즐기는 기항지 관광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레나호의 대산항 모항 취항은 서산시가 지난 2022년부터 국내외 세일즈에 본격 나서면서 10년 가까이 전세선 운영을 통해 크루즈관광 트렌드를 주도해 온 롯데관광개발㈜와 손을 잡으면서 이뤄졌다. 롯데관광 측은 세레나호의 이번 운항을 수도권과 중국이라는 거대한 크루즈 관광시장을 보유한 대산항의 메리트를 살린 상품의 흥행성을 확인하고 향후 시장을 공략하고 확장할 시사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산시는 이번 모항 크루즈 운영 경험을 고품격 여객부두와 터미널 운영을 미리 경험하고 관련된 이슈와 문제를 사전에 점검·해결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산항의 성공적인 크루즈항만 운영을 위해 출입국·통관·검역 당국은 물론 항만보안·경비·시설관리 기관 등과 업무를 협력하면서 이날 승객들의 이동과 승·하선, 수하물 운송도 문제없이 진행됐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시가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를 유치하며 충남 최초 입출국이 서산에서 이뤄지는 새 역사를 섰다”며 “국제 크루즈선으로 열린 바닷길을 시작으로 하늘길, 땅길, 철길 등 사통팔달 국제 교통망을 구축해, ‘국제도시 서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항한 세레나호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이 승선했다. 이들은 세레나호 출항을 크루즈 모항이자, 관광지로서 서산을 알리고, 크루즈관광 시장을 활성화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기항지에서 포스팅 활동을 통해 서산시와 크루즈관광을 대중에 알릴 예정이다. 모항(母港)이란, 승객을 태우고 세계 각국을 여행하는 크루즈선이 처음 승객을 태우는 항만을 의미한다. 여행일정 중에 들르는 일반 기항항만보다 배와 여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상을 높게 평가받고, 항만의 이미지와 브랜드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또한 모항이 되는 항만에서는 한 번에 수 천 명을 태우고 오랫동안 바다를 다니기 위해 물과 식자재를 비롯한 많은 물품을 싣고 내리고, 수리·정비·부품수급 등 선박 운항과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가 모항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지역경제와 연관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우 크다.
-
- 지역소식
- 서산
-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첫 출항
-
-
이완섭 시장, 민원 담당 공무원과 소통 간담회
- [서산=로컬충남] 서산시는 3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 업무 담당 직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민원봉사과 직원 28명이 참석했으며,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을 응대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악성 민원 대응 시 필요한 비상벨 및 휴대용 보호장비를 점검했으며, 민원담당 공무원의 친절 의식 함양을 위한 미니특강도 진행했다. 또한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직원들의 고충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민원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최근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악성 민원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고해 주는 민원 담당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민원 서비스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지역소식
- 서산
-
이완섭 시장, 민원 담당 공무원과 소통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