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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택 이동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조성사업…속도 낸다
서산시가 시민의 녹지 여가 공간을 대폭 확충하기 위해 조성하는 중앙호수공원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탄력을 받아 추진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예천동 1255-1, 3번지 일원에 사계절 내내 푸른 잔디광장인 초록광장과 차량 45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시유지인 토지의 가액 189억 원과 공사비 등 실제 투입되는 사업비 274억 원을 더해 463억 원이며, 시는 실시설계 등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쳐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 3일 김태흠 도지사가 시를 방문해 해당 사업의 실제 사업비 274억 원의 50% 지원을 약속하면서, 시가 부담할 실제 사업비는 170억 원 대로 감소해 시의 재정 부담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중앙호수공원과 동일한 높이로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초록광장을 통해 랜드마크인 중앙호수공원을 확장하는 등 녹지 여가 공간을 시민의 품에 안겨줄 수 있게 됐다. 또한 450여 대의 지하 1층, 지상 1층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많은 시민의 도심 접근성을 대폭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심의 허파 역할은 물론, 고질적인 도심 주차난 해소,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5차례의 시민과 대화, 언론보도, 현장 브리핑, 의회보고 등 시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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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에 빠진 청년농부들…명품 보석 포도 만든다
[서산=로컬충남] 모두가 떠나 소멸하고 있는 농촌에서 희망을 찾는 청년 농부들이 있다. 함께 하면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귀농 청년 농부들이 포도의 불모지인 서산에서 서산 보석 포도 만들기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엄덕섭(고북면), 최덕환(고북면), 남기원(대산읍), 채윤병(운산면), 윤헌환(음암면), 전기창(운산면)씨 등 6명이다. 농업을 전공하지 않았기기에 농업의 기초부터 포도의 전공과목까지 체계적인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었다. 따라서 단편적인 교육이 아닌 최고의 전문가 수준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교육을 받기로 했다. 이들은 현재 농정원(농립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수행하는 ‘포도스텝업 교육’과 ‘첨단교육’ 을 받고 있다. 지도교수인 남기웅 박사와 전문가들로부터 기초영역인 원예학개론, 토양관리, 포도생리학부터 병해충 및 유통·마케팅 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있는 것. 특히 포도의 선진지 견학과 함께 현장 토론을 실시해 생동감 있는 기술을 현장에서 접하며 서산에서 명품 포도단지를 조성하는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최소 520여 평에서 최대 3000평 규모의 샤인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애 따라 낮에는 포도 농장, 밤에는 학업을 매진하는 그야말로 ‘주경야독’의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는 것이다. 이들 청년 농부들의 총무인 최덕환 씨는 “우리 청년농부 6명은 끊임없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토론하고 있다”며 “서산에서 세계적인 고품질의 보석포도를 생산하여 명품포도 생산단지를 조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게 우리들의 목표다. 앞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차근차근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이러한 노력을 결실을 맺기도 했다. 최덕환씨와 전기창씨가 올해 대만에 처음으로 ‘샤인머스캣’ 을 수출하는데 성공한 것. 이들은 샤인머스캣 한 송이를 500g으로 조절하고, 송이다듬기와 알 솎아내기를 철저히 하므로 당도를 18브릭스(Brix)이상 유지하도록 했으며 산도를 0.3%로 하여 대만 수출규격에 적합하게 생산하였다. 이들 제품은 대만의 PLS(positive list system,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제도를 지켜 안전성에도 합격했다. 청년농부 업덕섭 대표는 “우리 6명 모두가 수출에 참여하고 주위의 포도 농가와도 협업하여 서산포도를 한 단계 끌어 올리는데 역할을 다하고 싶다”면서 “많은 청년들이 저희 청년농부의 사례를 통해 농촌에서 힘을 얻고 미래를 그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희도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이 이렇게까지 열정을 가지고 포도 농사에 올인 할 수 있게된 데는 서산시농업기술센터(김갑식 소장)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 박종신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 최첨단 농업기술을 도입하여 현장에 접목하는 역할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면서 “열심히 노력하여 서산의 명품 보석 포도 생산에 기여하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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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6년근 인삼 ‘대박’…8톤, 3억 7천여만 원어치 판매
2024 서산 6년근 인삼 직거래 행사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인삼의 본고장인 서산의 명성을 알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서산인삼농협(조합장 박종범)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산인삼농협 인삼유통센터에서 ‘우리 가족 서산 인삼 먹고 힘내요’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 내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1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8톤가량 판매되면서 3억 7천여만 원어치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 운영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방문객과 판매량이 예년에 비해 부쩍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서산에서 재배된 인삼이 토질과 기후 등 인삼 생산의 최고 조건을 갖춰 조직이 충실하고 향이 강하며, 유효 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아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것도 성공 행사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서산인삼농협은 이번 행사에서 서산 6년근 인삼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부스를 운영하는가 하면 인삼 전시 및 품평회, 인삼 활용 먹거리 판매, 인삼 경매, 인삼 라떼 시음, 인삼주 담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인삼의 효능과 올바른 섭취 방법에 대한 전문가 설명과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시연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행사 기간 내내 제기차기와 훌라후프 돌리기, 고리 던지기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마당과 초청 가수 공연, 노래자랑이 이어지면서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서울 마포구에서 왔다는 관광객 홍모(여. 55)씨는 “주위에서 서산 6년근 인삼이 가장 좋다는 말을 듣고 친구들과 관광 겸 해서 방문했다”며 “인삼가격과 축제장 분위기가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어서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에도 꼭 방문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종범 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서산 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질 좋은 서산 인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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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택 이동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조성사업…속도 낸다
- 서산시가 시민의 녹지 여가 공간을 대폭 확충하기 위해 조성하는 중앙호수공원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탄력을 받아 추진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예천동 1255-1, 3번지 일원에 사계절 내내 푸른 잔디광장인 초록광장과 차량 45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시유지인 토지의 가액 189억 원과 공사비 등 실제 투입되는 사업비 274억 원을 더해 463억 원이며, 시는 실시설계 등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쳐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 3일 김태흠 도지사가 시를 방문해 해당 사업의 실제 사업비 274억 원의 50% 지원을 약속하면서, 시가 부담할 실제 사업비는 170억 원 대로 감소해 시의 재정 부담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중앙호수공원과 동일한 높이로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초록광장을 통해 랜드마크인 중앙호수공원을 확장하는 등 녹지 여가 공간을 시민의 품에 안겨줄 수 있게 됐다. 또한 450여 대의 지하 1층, 지상 1층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많은 시민의 도심 접근성을 대폭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심의 허파 역할은 물론, 고질적인 도심 주차난 해소,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5차례의 시민과 대화, 언론보도, 현장 브리핑, 의회보고 등 시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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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에 빠진 청년농부들…명품 보석 포도 만든다
- [서산=로컬충남] 모두가 떠나 소멸하고 있는 농촌에서 희망을 찾는 청년 농부들이 있다. 함께 하면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귀농 청년 농부들이 포도의 불모지인 서산에서 서산 보석 포도 만들기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엄덕섭(고북면), 최덕환(고북면), 남기원(대산읍), 채윤병(운산면), 윤헌환(음암면), 전기창(운산면)씨 등 6명이다. 농업을 전공하지 않았기기에 농업의 기초부터 포도의 전공과목까지 체계적인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었다. 따라서 단편적인 교육이 아닌 최고의 전문가 수준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교육을 받기로 했다. 이들은 현재 농정원(농립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수행하는 ‘포도스텝업 교육’과 ‘첨단교육’ 을 받고 있다. 지도교수인 남기웅 박사와 전문가들로부터 기초영역인 원예학개론, 토양관리, 포도생리학부터 병해충 및 유통·마케팅 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있는 것. 특히 포도의 선진지 견학과 함께 현장 토론을 실시해 생동감 있는 기술을 현장에서 접하며 서산에서 명품 포도단지를 조성하는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최소 520여 평에서 최대 3000평 규모의 샤인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애 따라 낮에는 포도 농장, 밤에는 학업을 매진하는 그야말로 ‘주경야독’의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는 것이다. 이들 청년 농부들의 총무인 최덕환 씨는 “우리 청년농부 6명은 끊임없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토론하고 있다”며 “서산에서 세계적인 고품질의 보석포도를 생산하여 명품포도 생산단지를 조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게 우리들의 목표다. 앞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차근차근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이러한 노력을 결실을 맺기도 했다. 최덕환씨와 전기창씨가 올해 대만에 처음으로 ‘샤인머스캣’ 을 수출하는데 성공한 것. 이들은 샤인머스캣 한 송이를 500g으로 조절하고, 송이다듬기와 알 솎아내기를 철저히 하므로 당도를 18브릭스(Brix)이상 유지하도록 했으며 산도를 0.3%로 하여 대만 수출규격에 적합하게 생산하였다. 이들 제품은 대만의 PLS(positive list system,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제도를 지켜 안전성에도 합격했다. 청년농부 업덕섭 대표는 “우리 6명 모두가 수출에 참여하고 주위의 포도 농가와도 협업하여 서산포도를 한 단계 끌어 올리는데 역할을 다하고 싶다”면서 “많은 청년들이 저희 청년농부의 사례를 통해 농촌에서 힘을 얻고 미래를 그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희도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이 이렇게까지 열정을 가지고 포도 농사에 올인 할 수 있게된 데는 서산시농업기술센터(김갑식 소장)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 박종신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 최첨단 농업기술을 도입하여 현장에 접목하는 역할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면서 “열심히 노력하여 서산의 명품 보석 포도 생산에 기여하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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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에 빠진 청년농부들…명품 보석 포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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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6년근 인삼 ‘대박’…8톤, 3억 7천여만 원어치 판매
- 2024 서산 6년근 인삼 직거래 행사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인삼의 본고장인 서산의 명성을 알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서산인삼농협(조합장 박종범)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산인삼농협 인삼유통센터에서 ‘우리 가족 서산 인삼 먹고 힘내요’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 내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1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8톤가량 판매되면서 3억 7천여만 원어치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 운영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방문객과 판매량이 예년에 비해 부쩍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서산에서 재배된 인삼이 토질과 기후 등 인삼 생산의 최고 조건을 갖춰 조직이 충실하고 향이 강하며, 유효 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아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것도 성공 행사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서산인삼농협은 이번 행사에서 서산 6년근 인삼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부스를 운영하는가 하면 인삼 전시 및 품평회, 인삼 활용 먹거리 판매, 인삼 경매, 인삼 라떼 시음, 인삼주 담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인삼의 효능과 올바른 섭취 방법에 대한 전문가 설명과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시연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행사 기간 내내 제기차기와 훌라후프 돌리기, 고리 던지기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마당과 초청 가수 공연, 노래자랑이 이어지면서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서울 마포구에서 왔다는 관광객 홍모(여. 55)씨는 “주위에서 서산 6년근 인삼이 가장 좋다는 말을 듣고 친구들과 관광 겸 해서 방문했다”며 “인삼가격과 축제장 분위기가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어서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에도 꼭 방문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종범 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서산 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질 좋은 서산 인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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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6년근 인삼 ‘대박’…8톤, 3억 7천여만 원어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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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광장 조성사업,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 [서산=로컬충남]서산시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가칭)초록광장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시는 초록광장(가칭)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 심사 결과 조건부 승인을 통보해왔다고 18일 밝혔다. 초록광장 조성사업은 중앙호수공원의 기능을 확장해 시민 휴식공간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해 자체 시유지를 활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에 앞서 땅값 189억 원을 제외한 274억 원을 사업비로 올려 심사를 받았다. 이에 행안부는 시에 토지비를 포함해 실시설계 후 2단계 심사를 받을 것을 주문했다. 총 사업비가 500억 원이 넘으면 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해당 결과에 대해 승인을 다시 받는 게 아니라 땅값을 포함해 500억 원이 넘는지, 안 넘는지 확인을 받으라는 얘기”라며 “실시설계 결과가 끝나면 2단계 심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록광장 조성사업은 예천동 1255-1~3번지 일대 1만1658.2㎡ 규모에 274억 원을 들여 445면 이상을 주차할 수 있는 복층주차장과 그 위에 잔디광장 및 산책로 등으로 이뤄진 옥상 정원을 만는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초록광장이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하면서 고질적인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이곳에서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을 놓고 일부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기존 주차장을 정비하면 445대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데, 시가 시민 의견도 제대로 수렴하지 않은 채 혈세를 낭비하려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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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광장 조성사업,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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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방자치경영대전 행안부 장관상 수상
- [서산=로컬충남] 서산시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시책들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추진한 우수사례들을 평가한다. 평가 분야는 ▷지방 물가 안정 ▷지방소멸 대응 ▷지역 청년 지원 ▷지역기업 육성 등 7개이며, 시는 지방소멸 대응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2025년 행정안전부 지역경제과 소관 시책 사업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되는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교육부 공모 선정으로 추진한 지역 교육기관과 산업 일자리를 연계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하이브) 사업과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발전과 인재 양성의 선순환 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시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것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고용 및 취업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인재 진학과 취업, 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구축한 결과”라며 “지역소멸이라는 위기를 넘어 청년들이 살기 좋은 서산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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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방자치경영대전 행안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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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 일본 방문…‘도시재생’ 벤치마킹
-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동력 마련을 위해 일본 도시재생 선진 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시 관련 공무원들과 일본을 방문하여 도쿄, 고베, 후쿠오카 등에서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한다. 이 시장은 첫날 석남동 286-13번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가칭)문화예술타운에 대한 운영 청사진을 구상하기 위해 도쿄국제포럼을 방문했다. 도쿄국제포럼은 도쿄도 지요다구에 위치한 대규모 복합문화시설로 최대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과 전시 공간 등을 갖췄다. 특히 콘서트와 회의, 전시회 등이 수시로 개최되는 장소로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 시장은 (가칭)문화예술타운이 융복합 공간으로써 시민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날 도쿄국제포럼 방문에 이어 마루노우치 도심개발지구를 찾아 녹지와 어우러진 도시 재생의 밑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2000년대 민관합동 개발이 이뤄진 마루노우치 도심개발지구는 초고층 건물 속에서도 건물 1층과 2층의 녹지공간을 통해 도심 속에서도 맘껏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폐창고를 문화복지시설로 전환해 도시 재생에 성공한 요코하마 아카렌가를 방문했으며, 오래된 건축물과 폐교를 활용한 도시 재생 방안을 구상했다. 또한 1층 주차장, 2층 옥상정원으로 건축된 시부야 미야시타 공원을 방문해 서산 중앙호수공원 초록광장·공영주차장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이 시장은 28일 아카시 시청, 29일 덴리시청, 30일 다케오시 시립도서관, 9월 1일에는 후쿠오카 일원을 방문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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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 일본 방문…‘도시재생’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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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파크골프 인구 1000명…파크골프장 확대 여론
- [서산=로컬충남] 서산시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제26회 서산시장기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6일과 7일 서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각 보조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종목 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파크골프 등 24개 종목에 46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서산시파크골프협회(회장 오영미)가 주관하는 파크골프대회는 각 클럽 대표와 선수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대동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읍면동별 단체전(포섬)과 개인전과 롱기, 리어전으로 열린 경기는 태풍에 버금가는 바람이 부는 악조건 속에서도 선수들은 원활한 대회진행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아무런 사고 없이 경기를 마쳤다. 대회 결과 종합 1위는 석남동(공동대표 송경호, 이성희, 우종만)이 차지했다. 이어 종합2위 수석동(공동대표 이철수, 조재영), 종합 3위 부춘동(공동대표 최기홍, 홍성차), 종합 4위 동문1동(공동대표 김종진, 이성규), 종합5위 음암면(대표 유영환)이 뒤를 이었다.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에서 처음 시작하여 한국에는 2000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세대 간의 의사소통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일부에서는 파크골프를 시니어들만의 스포츠라고 생각하지만 유산소운동에 큰 효과가 있고 과거로부터 알고 지내는 사람은 물론 새로운 사람을 알아 기기 좋은 사교 운동으로 각광 받고 있다. 언뜻 보기에는 일반 골프보다 단순한 것 같아도 재미는 골프 못지않다. 공을 어느 정도 띄우거나 굴리느냐가 승패를 좌우한다. 따라서 많은 훈련과 연구만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파크골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은 대중의 삶에 운동이 함께 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여가를 즐기며 살 준비가 됐다는 의미다. 파크골프는 몸을 지탱할 수만 있다면 나이가 들어도 즐길 수가 있는 운동이다. 단순해 보여도 골프 못지않은 재미로 자꾸 끌리는 마력도 있다. 여기에 더해 파크골프의 매력은 시간적·경제적으로 자유롭다는 것이다. 새벽이건, 저녁이건 공만 보이면 언제든지 파크골프장으로 가면 된다. 돈이 많이 드는 골프에 비해 경제적 신체적 부담이 적어 시니어들이 즐기기에는 이만한 종목이 없다. 골프채의 로프트 각이 제로(0)이기 때문에 강하게 휘둘러도 거리가 멀거나 높이 뜨지 않아 사고 위험도 적다. 무엇보다 잔디를 밟으면서 충분히 걸을 수 있어 근력 운동과 심폐 기능 향상 등 유산소 운동으로 운동량이 많아도 부작용 없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서산시의 파크골프 인구는 1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서산지역은 양대동 파크골프장과 운산 파크골프장 등 2곳에 불과해 1000여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을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파크골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파크골프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서산시 파크골프협회 한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3세대 스포츠’라고 불리 울 만큼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최근에는 진입하는 연령층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고 질병 예방과 경제적 파급 효과 등 적극적 운동 실천 방안으로도 파크골프는 주목받는 생활스포츠”라며 “그럼에도 관내 파크골프장 규모 및 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으로 파크골프장의 시설 확대에 서산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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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파크골프 인구 1000명…파크골프장 확대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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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추기경, 해미국제성지 방문
- [소선=로컬충남]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7일 해미국제성지를 방문했다. 서산시와 해미국제성지에 따르면 유 추기경은 하계휴가를 맞아 일시 귀국했으며 이날 해미국제성지에서 주일 미사를 집전했다. 이날 미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 주민, 신자들이 참석했다. 해미국제성지는 1866년부터 1872년 사이 해미천 주변에서 1000명 이상의 천주교 신자가 처형되거나 생매장된 순교지로, 순교자들의 유해는 대부분 홍수로 유실되고 1935년 그 일부를 발굴했다. 2020년 교황청 승인을 받아 국내 유일한 천주교 국제성지가 됐다. 서산시와 충남도는 해미국제성지를 전 세계인이 찾는 세계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해미국제성지 디지털역사체험관 조성 ▷야간 순례길 경관 조성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유흥식 추기경은 “해미국제성지는 이름처럼 곧 전 세계인들이 찾는 세계명소가 될 것”이라며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와 해미국제성지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완섭 시장은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께서 해미국제성지를 방문함에 따라 국제성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전 세계인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에 대비해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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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6쪽마늘축제…2만여 명 방문, 1억5천만 원어치 판매
- [서산=로컬충남] 서산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해미읍성에서 개최된 제15회 서산6쪽마늘축제에 2만여 명이 방문하고 1억5천만 원어치가 판매됐다고 1일 밝혔다. 축제에 앞서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진행한 서산6쪽마늘 예약판매 행사에서도 1억 6천여만 원어치가 판매되면서 총 3억 1천만 원어치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축제에서는 생강한과, 조청, 표고버섯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했으며 농특산물 깜짝 경매도 진행했다. 여기에 마늘빙수, 마늘아이스크림, 마늘빵, 마늘소시지 등 마늘의 맛과 향을 살린 간편 먹거리는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 먹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관내 음식점 및 숙박시설 등을 이용한 영수증을 이벤트 부스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서산6쪽마늘을 택배로 받을 수 있는 ‘지역 상권 영수증 이벤트’에는 1500여명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서산6쪽마늘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서산6쪽마늘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결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비가 많이 내리는데도 서산6쪽마늘축제장을 방문해 주신 방문객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서산 농특산물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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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6쪽마늘축제…2만여 명 방문, 1억5천만 원어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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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복싱 1위, ‘숨은 주역’있었다
- [서산=로컬충남] 서산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열린 제76회 충남도민체전에서 2위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전 종목에 걸친 고른 전력이 밑바탕이 됐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호성적을 거둔 종목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2위 달성에 기여도를 보인 종목은 배구와 복싱, 생활체조, 태권도, 파크골프 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 역경을 딛고 가장 높은 기여도를 보인 종목이 복싱(중학부)이다. 복싱의 불모지인 서산이 전문적으로 엘리트 선수를 양성하는 학교가 있고 복싱의 절대적 강자라는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천안과 아산을 제치고 금4, 은 3, 동 4개를 획득하며 도민체전 사상 최초로 1위에 올랐다. 이번 성과에는 숨어있는 주역이 있었다. 예천동에 위치한 Y복싱클럽 주민재 관장이 그 주인공. 경남 출신인 주 관장은 학교시절부터 월등한 실력으로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경남체고 졸업 후 바로 실업팀으로 이적한 후에도 여전히 대회의 우승을 석권하고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그리고 안정적인 소속 실업팀의 코치를 제안 받았지만 정중히 거절하고 복싱이라는 운동의 진입장벽을 낮춰 일반인 복서 육성에 뜻을 품고 당진에 있는 지인의 체육관에서 잠시 코치생활을 하다 2017년에 서산에 ‘Y복싱클럽’을 개관하며 서산과 인연을 맺었다. 주 관장은 단순히 복싱클럽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고 쥬니어 복서를 육성하는데 온힘을 쏟았다. 또 복싱에 관심이 있어 입소하는 회원 중 인재를 발굴하여 대회출전 준비도 꾸준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을 앞두고는 전문적인 훈련과 더불어 사비를 들여 온갖 뒷바라지를 다하는 등 선수들의 사기양성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에 선수들은 1위라는 선물을 주 관장에게 선사했다. 주민재 관장은 “선수들이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 이룬 성과이기에 기쁨이 더욱 클 것”이라면서 “특히 서산시가 중학교에 복싱 엘리트부를 창단하는 것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그는 "한창 성장기에 삐뚤어질 수 있는 아이들에게 운동을 통해 사회성과 예의를 지도하고 선수들 간 끈끈한 우정을 생성하는 발판까지 만들어 주고 있다"며 "복싱을 사랑하고 선수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진정한 지도자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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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복싱 1위, ‘숨은 주역’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