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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4급 이상 간부 117명과 직무성과계약 체결
충남도가 스마트팜 단지 확대를 핵심 과제로 4급 이상 간부들과 ‘2025년 직무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4급 이상 간부들과 성과 중심의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직무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20일 실국원장 성과 면담 등 4급 이상 간부 117명을 대상으로 계약 과제 성과 면담을 진행해 도정 발전을 이끌 도전적인 과제를 주문한 바 있다. 올해 직무성과 계약은 특히 충남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팜 단지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도는 청년 농업인 유입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 미래형 농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기존 개별 농가 단위 스마트팜 보급에서 나아가, 스마트팜 집적화 단지 조성과 스마트농업 혁신벨트 구축 등을 통해 청년 창업농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올해 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성과 과제는 총 234개로 ▷2026년 정부예산 12조 3000억 원 확보 ▷충남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국내외 투자유치 확대 ▷대한민국 미래먹거리 창출 국가 균형발전 선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의료시설 구축 ▷‘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적 운영과 선제적 탄소중립 사회 실현 ▷저출생 위기 극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올해는 성과 중심·책임 행정 기조를 강화해, 선정된 과제의 난이도와 이행 정도, 목표 달성도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는 5급 이상 관리자의 성과 연봉과 승진·전보 등 인사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올해는 민선 8기 4년 차로, 도민들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스마트팜 단지 확대를 비롯해 충남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 자세로 각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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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 ‘세계유산’ 등재 신청
충남도가 천혜의 해양 생태 보고인 가로림만을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리기 위해 본격 나섰다. 내년 하반기 등재가 결정되면, 생태계 보전과 관리, 국제적인 관심 증대는 물론, 도가 중점 추진 중인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서산 가로림만을 세계유산인 ‘한국의 갯벌’ 2단계로 등재하기 위해 최근 국가유산청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유네스코는 전 세계적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가진 유산을 세계유산으로 지정해 보전하고 있다. 현재 국내 세계(자연)유산으로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한국의 갯벌’ 이 등재돼 있다. 한국의 갯벌은 서천과 고창, 신안, 보성~순천 갯벌 1284.11㎢ 규모이며, 등재 당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2단계 확대·등재 ▷완충구역 확대 ▷통합 관리 체계 강화 ▷개발 활동 억제 등을 권고사항으로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에 서산 가로림만(64.67㎢)을 전남 여수·고흥·무안과 함께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를 신청했다. 가로림만은 독특한 반폐쇄성 해양 환경과 넓은 갯벌을 보유한 지역으로, 생물 다양성 보전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가로림만 동쪽에 위치한 서산 갯벌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 상 중요 중간 기착지로,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멸종취약종(VU)인 노랑부리백로 5% 이상이 서식하는 세계 최대 서식지다. 이와 함께 흰발농게, 대추귀고둥 등 법정 보호종을 포함해 600여 종의 갯벌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의 국내 유일 내륙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는 전문 심사 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평가를 거쳐 내년 7월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도는 서산 가로림만이 세계유산으로 확대 등재되면 생물 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관리가 용이해지고, 가로림만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참여를 통한 자연유산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는 서산 가로림만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서산시, 국가유산청과 함께 협력해 나아가는 동시에 국제적인 네트워킹도 확대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가 추진 중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은 서산시와 태안군 사이에 위치한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질서 있고 올바른 이용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것이 도의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7월 김태흠 지사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과 관련한 ‘더 큰 계획’을 발표한 이후, 같은 해 12월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가로림만은 159.85km2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km2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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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반도체 등 21개 기업서 5613억원 규모 투자 유치
9개 시군 산업단지 38만5326㎡규모 2028년까지 생산시설 신증설 · 이전 충남도가 2차 전지 동박 업체 태성 등 국내 21개 기업으로부터 5600억여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도는 지난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등 9개 시·군 단체장, 21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21개 기업은 2028년까지 9개 시·군 산업단지 등 38만5326㎡의 부지에 총 5613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2차 전지 동박 업체인 태성은 994억 원을 투자해 천안 북부BIT일반산단에 중국 동관 공장을 이전한다. 골판지 상자 제작 업체인 동남수출포장은 242억원을 투자해 천안 성남면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초정밀 고속가공기 제조업체인 코론과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제작 업체인 아이에스시엠도 천안 투자에 나선다. 코론은 83억원을 들여 제4일반산단에 공장을 증설하고, 아이에스시엠은 162억원을 투자해 성환읍 부지에 경기 안성 공장을 이전하기로 했다. 보령 웅천일반산단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제조업체인 에이치에스쏠라에너지가 2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새롭게 만든다. 아산 음봉일반산단에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제작 업체인 이앤디가 46억원을 들여 경기 평택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작 업체인 티에스엔지니어링과 볼트·너트 제조업체인 한국자동화기술도 각각 60억원과 100억원을 투자해 확장 이전한다. 논산에는 대명연마가 100억원을 투자해 동산일반산단에 세종 공장을 이전한고, 부여에는 우드펠릿 업체인 부여바이오가 650억원을 투자해 초촌면 부지에 공장을 새로 짓는다.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는 전기버스 충전기 업체인 피라인모터스가 250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하고, 육가공업체인 허스델리는 1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청양 정산2농공단지에는 보령우유와 육가공품 업체 옐로우팜이 각각 70억원과 3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홍성에는 철강구조물 업체인 신한에스앤지와 태양광발전장치 업체인 엔에스시스템이 각각 240억원과 50억원을 투자해 구항면 일대와 내포도시첨단산단에 공장을 신설한다. 예산일반산단에는 자동차 변속기 부품 업체인 네오오토가 413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도는 기업들의 공장 건설 과정에서 생산 유발 7736억원, 부가가치 유발 3243억원, 고용 유발 4364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수출 전국 2위, 무역수지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 제1의 무역도시로, 민선8기 들어 국내외 230개사로부터 33조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며 “그만큼 ‘여기가 정말 기업하기 좋은 곳이다’라고 자부한다. 충남을 제대로 알아봐주시고 통 큰 투자를 결정해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베이밸리 조성과 서해선 개통 및 경부고속철도 연결 등 앞으로 충남의 기업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특히 입지나 인허가 등 행정 처리, 인재 공급 등 각 기업의 투자가 아깝지 않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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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4급 이상 간부 117명과 직무성과계약 체결
- 충남도가 스마트팜 단지 확대를 핵심 과제로 4급 이상 간부들과 ‘2025년 직무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4급 이상 간부들과 성과 중심의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직무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20일 실국원장 성과 면담 등 4급 이상 간부 117명을 대상으로 계약 과제 성과 면담을 진행해 도정 발전을 이끌 도전적인 과제를 주문한 바 있다. 올해 직무성과 계약은 특히 충남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팜 단지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도는 청년 농업인 유입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 미래형 농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기존 개별 농가 단위 스마트팜 보급에서 나아가, 스마트팜 집적화 단지 조성과 스마트농업 혁신벨트 구축 등을 통해 청년 창업농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올해 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성과 과제는 총 234개로 ▷2026년 정부예산 12조 3000억 원 확보 ▷충남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국내외 투자유치 확대 ▷대한민국 미래먹거리 창출 국가 균형발전 선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의료시설 구축 ▷‘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적 운영과 선제적 탄소중립 사회 실현 ▷저출생 위기 극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올해는 성과 중심·책임 행정 기조를 강화해, 선정된 과제의 난이도와 이행 정도, 목표 달성도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는 5급 이상 관리자의 성과 연봉과 승진·전보 등 인사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올해는 민선 8기 4년 차로, 도민들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스마트팜 단지 확대를 비롯해 충남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 자세로 각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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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4급 이상 간부 117명과 직무성과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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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 ‘세계유산’ 등재 신청
- 충남도가 천혜의 해양 생태 보고인 가로림만을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리기 위해 본격 나섰다. 내년 하반기 등재가 결정되면, 생태계 보전과 관리, 국제적인 관심 증대는 물론, 도가 중점 추진 중인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서산 가로림만을 세계유산인 ‘한국의 갯벌’ 2단계로 등재하기 위해 최근 국가유산청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유네스코는 전 세계적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가진 유산을 세계유산으로 지정해 보전하고 있다. 현재 국내 세계(자연)유산으로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한국의 갯벌’ 이 등재돼 있다. 한국의 갯벌은 서천과 고창, 신안, 보성~순천 갯벌 1284.11㎢ 규모이며, 등재 당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2단계 확대·등재 ▷완충구역 확대 ▷통합 관리 체계 강화 ▷개발 활동 억제 등을 권고사항으로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에 서산 가로림만(64.67㎢)을 전남 여수·고흥·무안과 함께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를 신청했다. 가로림만은 독특한 반폐쇄성 해양 환경과 넓은 갯벌을 보유한 지역으로, 생물 다양성 보전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가로림만 동쪽에 위치한 서산 갯벌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 상 중요 중간 기착지로,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멸종취약종(VU)인 노랑부리백로 5% 이상이 서식하는 세계 최대 서식지다. 이와 함께 흰발농게, 대추귀고둥 등 법정 보호종을 포함해 600여 종의 갯벌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의 국내 유일 내륙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는 전문 심사 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평가를 거쳐 내년 7월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도는 서산 가로림만이 세계유산으로 확대 등재되면 생물 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관리가 용이해지고, 가로림만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참여를 통한 자연유산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는 서산 가로림만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서산시, 국가유산청과 함께 협력해 나아가는 동시에 국제적인 네트워킹도 확대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가 추진 중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은 서산시와 태안군 사이에 위치한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질서 있고 올바른 이용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것이 도의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7월 김태흠 지사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과 관련한 ‘더 큰 계획’을 발표한 이후, 같은 해 12월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가로림만은 159.85km2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km2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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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 ‘세계유산’ 등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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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반도체 등 21개 기업서 5613억원 규모 투자 유치
- 9개 시군 산업단지 38만5326㎡규모 2028년까지 생산시설 신증설 · 이전 충남도가 2차 전지 동박 업체 태성 등 국내 21개 기업으로부터 5600억여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도는 지난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등 9개 시·군 단체장, 21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21개 기업은 2028년까지 9개 시·군 산업단지 등 38만5326㎡의 부지에 총 5613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2차 전지 동박 업체인 태성은 994억 원을 투자해 천안 북부BIT일반산단에 중국 동관 공장을 이전한다. 골판지 상자 제작 업체인 동남수출포장은 242억원을 투자해 천안 성남면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초정밀 고속가공기 제조업체인 코론과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제작 업체인 아이에스시엠도 천안 투자에 나선다. 코론은 83억원을 들여 제4일반산단에 공장을 증설하고, 아이에스시엠은 162억원을 투자해 성환읍 부지에 경기 안성 공장을 이전하기로 했다. 보령 웅천일반산단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제조업체인 에이치에스쏠라에너지가 2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새롭게 만든다. 아산 음봉일반산단에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제작 업체인 이앤디가 46억원을 들여 경기 평택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작 업체인 티에스엔지니어링과 볼트·너트 제조업체인 한국자동화기술도 각각 60억원과 100억원을 투자해 확장 이전한다. 논산에는 대명연마가 100억원을 투자해 동산일반산단에 세종 공장을 이전한고, 부여에는 우드펠릿 업체인 부여바이오가 650억원을 투자해 초촌면 부지에 공장을 새로 짓는다.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는 전기버스 충전기 업체인 피라인모터스가 250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하고, 육가공업체인 허스델리는 1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청양 정산2농공단지에는 보령우유와 육가공품 업체 옐로우팜이 각각 70억원과 3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홍성에는 철강구조물 업체인 신한에스앤지와 태양광발전장치 업체인 엔에스시스템이 각각 240억원과 50억원을 투자해 구항면 일대와 내포도시첨단산단에 공장을 신설한다. 예산일반산단에는 자동차 변속기 부품 업체인 네오오토가 413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도는 기업들의 공장 건설 과정에서 생산 유발 7736억원, 부가가치 유발 3243억원, 고용 유발 4364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수출 전국 2위, 무역수지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 제1의 무역도시로, 민선8기 들어 국내외 230개사로부터 33조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며 “그만큼 ‘여기가 정말 기업하기 좋은 곳이다’라고 자부한다. 충남을 제대로 알아봐주시고 통 큰 투자를 결정해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베이밸리 조성과 서해선 개통 및 경부고속철도 연결 등 앞으로 충남의 기업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특히 입지나 인허가 등 행정 처리, 인재 공급 등 각 기업의 투자가 아깝지 않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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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반도체 등 21개 기업서 5613억원 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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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최대 1조2000억 원 지원
- 충남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최대 1조2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올해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전년 대비 3150억 원 증액해 지난 8일부터 정책자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금 지원 규모는 각각 6000억 원이다. 충남도는 올해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을 통해 중소기업 우대금리 1% 혜택을 제공하고, 금융지원센터 콜센터(1588-7310) 및 안내 창구 42곳도 새롭게 운영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선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해당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도는 연 1.5%의 이자를 보전해 주는 등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계획이다. 중소기업에 지원되는 자금은 창업·경쟁력 강화자금 885억 원과 혁신형 자금 1100억 원, 기업회생 자금 30억 원, 회생 기업 경영안정 자금 20억 원, 제조업 경영안정 자금 1100억 원 등이다. 중소기업은 기술혁신형 경영안정 자금(600억 원)을 비롯해 ESG 경영안정 자금(100억 원), 사회적경제 경영안정 자금(15억 원), 중소기업 보증자금(1150억 원), NH 농협은행·하나은행 우대금리자금(1000억 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안내 창구 42곳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9개 영업점과 NH농협은행 각 시군지부 15곳, 하나은행 14개 지점, 충남경제진흥원 3곳에 마련됐다. 금융지원센터 콜센터(1588-7310)는 오는 2월부터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시스템(cnfund.kr)과 충남도 누리집(chungnam.go.kr) 공고·고시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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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최대 1조2000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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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충남도 사무소’개소…美 수출·투자유치 전진기지
- 충남도가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에 대한 수출과 외자유치 확대 등을 위한 새로운 전진기지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콘래드 로스엔젤레스 호텔에서 충청남도 미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에반 리드 캘리포니아주 국제업무 고문, 도안 리우 로스앤젤레스(LA)시 최고관광책임, 프레드 정 플러턴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시장, 김영완 주 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 이은주 라구나우즈 시의원, 폴 최 충청향우회장, 윌리엄 파울레스 세계무역센터 상임이사, 교포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의회에서는 기획경제위원회 이종화, 안장헌, 이정우, 지민규 의원, 행정문화위원회 주진하 의원이 참석해 지원 의지를 밝혔다. 또 재외동포 유치 협약 체결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최재구 예산군수와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로스앤젤레스(LA)에 설치한 미국사무소는 도 공무원인 최원 사무관을 소장으로 파견하고, 한국인 1명을 현지 직원으로 채용했다. 미국사무소는 도의 통상 진흥과 외자유치,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매칭 상담 등 수출 계약 지원, 수출 애로 지원, 시장 동향 제공 및 진성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해외 관광객 유치, 국제 교류협력, 공공외교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도 편다. 구체적인 목표로는 ▷미국 수출 120억 달러 시대 개막 ▷미국을 충남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국가로 견인 ▷미국 내 다양한 분야와의 교류를 통한 충남 세계화 견인 등을 설정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 지사 환영사, 충남 해외사무소 소개 영상 상영, 미국사무소 운영 계획 보고,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늘은 기쁜 날이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주 로스앤젤레스(LA)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고, 지금도 시와 소방당국 등 관계 기관에서 진압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고통과 피해를 입은 로스앤젤레스(LA)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며 충남 미국사무소 문을 열게 됐다”며 “122년 전 선조들께서 하와이에 첫 발을 들였는데, 충남은 이곳 미국사무소에서 ‘제2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캘리포니아는 세계4대 경제권이고, 미국 제1의 제조업 도시라고 알고 있다”며 “충남 또한 무역수지 전국 1위로,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등 첨단산업 선도 지역이자, 투자 유치 최우수 지역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충남은 미국사무소를 통해 양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을 확대하고, 문화와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협력을 활성화 하겠다”며 “최고 우방국인 한미 관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미국사무소를 굳건한 소통 창구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반 리드 고문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축사 대독을 통해 “미국사무소를 통해 양국과 충남-캘리포니아 간 파트너 관계 확대, 양 지역 번영 등을 희망한다”며 미국사무소 개소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도는 이번 미국과 함께 일본 도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 등 6곳에서 해외사무소를 가동 중이며, 중국에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개 해외사무소에서 거둔 수출액은 741만 달러로 2023년 101만 달러보다 7배 이상 높은 성과를 올렸다. 도는 올해 중소기업 수출 제고를 위해 500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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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충남도 사무소’개소…美 수출·투자유치 전진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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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CI’ 10여년 만 디자인 변경
- 충남도는 청사 이전 이후 10여 년간 사용하던 기업 아이덴티티(CI, Corporate Identity)를 요즘 흐름에 맞는 디자인으로 부분 변경했다고 밝혔다. 도는 15개 말풍선으로 아름드리나무를 형상화 한 CI의 말풍선을 5개로 단순화 해 오래된 나무의 느낌에서 젊고 역동적인 나무로 디자인했다. 5개의 말풍선은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함께하는 따뜻한 우리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 ▷우리 뜻이 통하는 충남이라는 민선8기 힘쎈충남의 5대 목표를 내포하고 있다. 새로 제작한 CI는 시설물 보수나 신규 건립 시 적용할 계획이며, 우선 배지를 제작해 도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내부로는 도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충남CI 보완과 새로운 배지 패용을 통해 2025년을 도민과 함께 새로운 충남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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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CI’ 10여년 만 디자인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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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좌고우면 하지 말고 도민만 보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올 한 해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힘쎈충남답게 초지일관하며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도는 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을사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며 “충남도는 희생자 지원과 사고 수습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먼저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목표했던 정부예산 11조 원도 거의 달성했고, 국내외 투자도 32조 넘게 유치해 민선7기 4년 간 이룬 것을 벌써 2배 이상 웃돌고 있다”며 지난해 거둔 성과를 꺼내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올해에는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뜻의 ‘응변창신’의 자세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그동안 꾸려왔던 5대 목표에 더욱 무게를 싣고, 힘쎈충남답게 초지일관하며 나아가자는 뜻이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극도의 정치혼란으로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나 마찬가지”라며 “국정 마비로 인해 국가신인도 하락은 물론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정치발 IMF 사태’ 도래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이럴 때일수록 정파적 이익 추구를 자제하고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하는데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변함 없다”며 “새해에도 좌고우면 하지 않고 도민만을 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올 한 해 계획과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께서 흔들림 없이 도정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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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좌고우면 하지 말고 도민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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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도지사, 읍면동장과 ‘50년·100년 미래’ 준비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민의 행정·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최일선에서 충남을 이끌고 있는 읍면동장을 만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는 5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김 지사와 15개 시군 읍면동장 208명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와 읍면동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특성을 살린 읍면동 활성화 사례 특강, 힘쎈 시군 우수시책 발표,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설립 촉구 결의, 도지사 특강 및 읍면동장과의 대화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정책특강을 통해 ▷농업·농촌의 구조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균형발전 ▷저출생 극복 등 5개 중점과제를 추진해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진정성 있는 책임행정을 통한 도민의 신뢰를 얻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민원인 입장에서 적극적인 법・규정을 해석하고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책특강에 앞서 진행된 읍면동 활성화 사례 특강은 안경주 강사가 ‘양양 서핑문화’, ‘공주 제민천 도시재생’ 등 사례를 통해 지역 고유성과 주민참여를 통한 매력적인 충남 만들기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힘쎈시군 우수시책은 ▷공주시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아산시 소통플랫폼 운영 ▷부여군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운영 사례를 공유했으며, 읍면동장들과 도정 현안인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설립 촉구’ 결의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정책특강에서 “경찰학교 설립 문제는 경찰 행정의 효율성과 교육 대상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정치적인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반드시 유치해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민선8기 힘쎈충남은 지난 2년 동안 ▷도정 최초 정부예산 10조원 시대 개막 ▷국내외 206개사 33조원에 가까운 투자 유치 ▷방치된 도정 현안 해결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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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도지사, 읍면동장과 ‘50년·100년 미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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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전시와 분리 35년 만에 ‘통합’추진
- 충남도와 대전시가 1989년 분리한 지 35년 만에 통합 추진에 나섰다. 불편한 행정구역을 허물고 360만(실제 인구 357만 명) 명에 달하는 인구를 기반으로 충청민의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전 옛 충남도청사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통합 지방자치단체 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발표했다.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공동 선언문을 통해 양 자치단체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국가 사무·재정 이양을 통해 연방제 국가의 주(州)에 준하는 실질적인 권한과 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도와 시가 동수로 ‘(가칭)행정구역통합 민관협의체’를 구성한 후 협의체에서 통합 법률안을 마련해 양 도·시에 제안하기로 했다. 이후 충남도의회 및 대전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도·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통합안을 확정한 후 조속히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 충남과 대전은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돼 발전해 왔으나 이후 교통과 정보통신의 발달 등으로 공유하는 생활·경제권이 넓어졌다. 이에 따라 같은 생활·경제권임에도 불구하고 ▷국책사업 유치 경쟁 과열 및 산업생태계 중복투자 ▷광역교통, 문화·의료시설 등 늘어나는 광역행정 사무 처리 어려움 및 과잉 투자 발생 ▷인구감소로 인한 소도시 재정력 약화 및 행정적 비효율 증가 등 여러 어려움이 나타났다. 행정통합이 실현되면 대형 국책사업·투자 유치를 위한 충남도와 대전시 간 소모적 경쟁이 줄어들고, 자치단체 경계를 넘어서는 교통망, 공공시설 구축 등 광역행정 수요에 대해서도 더 긴밀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불일치로 인한 불편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충남도(213만 명)와 대전시(144만 명)가 통합할 경우 인구 약 360만 명에 달하게 되며, 대전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과 인적자본, 충남의 탄탄한 제조업 기반이 시너지를 창출하여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확대함은 물론, 향후 수도권에 필적하는 광역경제권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시장은 “한 뿌리에서 시작한 대전과 충남이 통합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야 대한민국이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통합 추진 과정에서 시·도민 의견을 충실히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대전시와 연계한 초광역 교통망 연결을 통해 충청권이 대한민국 경제 개통의 중심지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바다가 없는 내륙 대전에 충남의 바다는 관광·무역 등에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과 대전이 통합하면 ▷인구 358만 명 3위 ▷재정 규모 17조 3439억 원 3위 ▷GRDP 191조 6000억 원 3위 ▷산업단지 184개소 3위 ▷지난 9월 말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 715억 달러 2위 ▷〃 수입 346억 달러 5위 ▷〃 무역수지 369억 달러 1위 등으로 각종 지표가 상위권에 오른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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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전시와 분리 35년 만에 ‘통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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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700여명 참석 성황
- 충남도는 4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 추진위원회와 함께 ‘2024년 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회적가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소통·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시군 관계 공무원, 도내 공공기관 담당자, 사회적경제기업 및 종사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표창 수여, 행사장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단체와 개인,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유공 단체·개인에 도지사 표창 및 표창패 등을 수여했다. 또 사회적경제 관련 포럼과 세미나, 콘퍼런스 등을 진행해 전문가와 사회적경제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행사장 일원에 50여 개 홍보관을 설치해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정보와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체험·판매도 진행했다. 특히 아산시의 라이브커머스 전용 차량에서 진행한 충남 대표 농산물 라이브커머스가 눈길을 끌었으며, 다양한 문화공연도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도는 방문객들이 편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쉼터와 친환경 놀이터도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전형식 부지사는 “이제 사회적경제는 경제적 성장을 넘어 탄소중립 실현과 빈곤 감소,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사회적 가치를 더 많은 도민에게 알리고 사회적경제가 확산하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 부지사는 “내년 3월 청양에 개관할 예정인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성장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서 우리 지역 내 사회적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도는 사회적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를 위한 새로운 변화의 시작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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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700여명 참석 성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