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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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로컬충남] 충남도는 공주시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2025년 운행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 완료되면 행복도시권(세종시·공주시) 대중교통 체계 개선은 물론, 충청권 광역경제생활권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선급행버스체계의 건설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5조 제5항에 따라 승인된 공주-세종 노선 총길이는 18.5㎞이며, 사업비는 총 172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노선은 공주종합버스터미널-신관 중앙교차로-번영1로-신관초-국도 36호(서세종IC)-정부세종청사-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 한별동으로, 12개 지점(24곳)의 정류장을 경유한다.

 

사업은 11월 실시계획수립용역 착수에 이어 주민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내년까지 실시계획을 확정하고, 2024년 상반기 정류장 설치와 도로 확포장 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 운행을 목표로 하는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은 전용차로 비율이 97%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이동시간은 기존 57분에서 39분으로 약 20분가량 감소해 신속성과 정시성을 확보했다.

 

출퇴근 시간에는 배차간격을 8분 이내로 계획하고, 첨단기능과 편리성을 갖춘 정류장을 설치해 이용객의 편리성도 높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품격 높은 교통 인프라가 구축돼 광역교통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승용차 이용을 억제해 탄소배출을 감축함으로써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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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세종 광역 BRT 개발계획 승인…2025년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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