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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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로컬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4일 월송동에서 마을발전 토론회를 열고 강북생활문화센터 활성화 등을 놓고 다양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연숙 월송동 주민자치 부회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 지난 4월 개관한 강북생활문화센터가 다양한 주민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주민 수요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을 보다 확충해 달라고 건의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김인옥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장은 전통 계승과 역사문화도시에 부응할 수 있는 판소리나 민요교실, 단소 연주반 등 전통음악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요구했다.

 

김종분 월송동 자원봉사거점센터장은 음악 공연이나 영화 상영 등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야간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명화 주미자치회 자치분과장은 젊은 부부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주말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을, 오영훈 주민자치회 간사는 강북생활문화센터를 활용해 월송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확대해 달라며 예산 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종문 시민자치국장은 강북평생학습센터의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10개 과정 편성했다며 앞으로 주민자치와 학교, 마을학교 협력을 위해 강북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 지역과제 해결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석광 문화복지국장은 주말 특강 수업, 영화 상영에 더해 음악과 미술 등 융복합 프로그램 추진 등 가족단위 프로그램 운영을 약속하고 젊은 부부들의 육아 부담 감소를 위한 주말 어린이 프로그램도 시행할 뜻을 내비쳤다.

 

김정섭 시장은 “강북생활문화센터는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그리고 생활문화센터 운영 프로그램 등 크게 3가지 기능을 갖고 있는 배움의 공간”이라며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최대한 집약해서 건의해 주시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희 금흥6통장은 두 번째 안건인 소공원 활용도 증대 방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통해 소공원 편의시설 확충 등을 요구했다.

 

박상용 월송동 기관단체협의회 간사는 월송 시내 지역에 소공원 7개가 있는데 벤처 그늘막이 없다며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덕 금흥7통장은 흥화 하브 앞 소공원에서는 월송동 직거래장터가 열리는데 주민 반응이 매우 좋다며 정자 등 쉼터 공간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정태 경제도시국장은 주민 요구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폭염 저감 시설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흥화 하브 앞 쉼터 시설에 대해서는 해당 부지가 연결녹지 구간으로 그 기능을 살리면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월송동은 공주 미래의 상징적인 곳으로 세종시와의 다양한 상생발전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가장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지역”이라며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 등으로 기대감 못지않게 우려를 표하는 주민들도 계신데 개발 과정에서 주민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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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시장 “월송동은 세종시 변화 가장 크게 느끼게 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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