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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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로컬충남] 김정섭 공주시장은 시의 발전을 이끌어온 핵심 성장축인 신관동 지역에 신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0일 열린 신관동 마을발전 토론회에서 “신관동에는 최근 민간 주택 및 상가 개발이 잇따르고 있고 제2금강교를 비롯해 세종시를 오가는 광역BRT 사업이 추진되면서 새로운 발전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옛 시외버스터미널이 ‘웅진백제 보물길’ 프로젝트라는 공모사업으로 새롭게 탈바꿈 중이고,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한 ‘전막 별빛 휴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산만했던 도심을 매끄럽게 정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신관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확충을 위한 예산 17억 원을 확보하는 한편, 상가 밀집지역에는 현재 공영주차타워를 건립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대학 재학생과 임직원들의 전입지원금을 매달 7만 원씩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했다며 인구증가 효과는 물론 전액 공주페이로 지급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연미산 짚라인 설치 사업이 안건으로 올라와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주민들은 연미산 정상에서 자연미술공원, 고마나루를 잇는 3개의 짚라인을 설치해 연미산과 금강주변을 아우르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시는 해당 사업대상지는 명승 제21호 ‘공주 고마나루’ 지정구역 및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개발행위가 매우 까다로운 지역에 해당된다며 매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문화재청장으로부터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곳은 경관 및 보존환경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추진을 위한 일련의 과정, 투자대비 성과는 매우 낮을 것으로 봤다.

 

김 시장은 “공주처럼 뛰어난 역사유적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이 자원을 활용해서 관광산업을 하라는 것”이라며, “20만평에 달하는 죽당지구를 지방정원으로 조성하려 하는데 이처럼 자연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시의 관광산업을 최대한 활성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공주IC 방면 정안천변을 지역민과 관광객이 찾는 공원으로 정비하자며 ▲천변 환경정비 ▲녹지조성 ▲편의시설 설치 ▲징검다리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밖에 신관동 발전을 위한 추가 건의 사항도 나왔다. 윤경태 신관동단체협의회장은 신관동이 점차 구도심화가 되고 있다며 대학로 광장 차 없는 거리 조성 등 활성화 방안을 건의했다.

 

박용훈 공주시청년회 부회장은 공주페이가 지역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어 자영업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히고 공주페이 충전 한도금액 확대 및 페이백 재도입 등을 건의했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검토한 뒤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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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시장 “신관동에 새로운 활력 불어 넣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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