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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로컬충남] 양승조 前충남지사, “강제추행 경찰 불송치…법적 허용범위 내 강력대응 할 것” 


■ 방송일 : 2022년 9월 5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를 겨냥한 강제추행 파문이 불거져 지역정계가 발칵 뒤집혔던 일 기억하실텐데요. 최근 경찰에서 불송치 처분이 나오며 억울함을 벗게 된 양 전 지사는 법적 허용범위 내에서 강력한 대응을 펼칠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6‧1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였던 양승조 후보를 겨냥해 불거진 강제추행 파문은 선거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선거 당시 현직 도지사였음에도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양 후보는 현 김태흠 도지사에게 석패하고 말았습니다. 


최근 이와 관련해 경찰에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고, 양승조 전 지사는 강제추행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자신에 대한 명예회복을 위해 양 전 지사는 주변 측근들과 함께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을 동원해 관련자들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승조/전 충남도지사 : 경찰은 저의 강제추행 의혹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을 앞두고 빚어진지 두 달여 만에 제 결백이 밝혀졌습니다.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고소와 발언은 한 사람의 정치적 인격을 짓밟았습니다. 만약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주려고 계획적인 공작을 펼쳤다면 그 배후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합니다.] 


양 전 지사의 기자회견 이후 최측근으로 알려진 문진석 국회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중앙선관위 관계자에게 선거범죄에 대한 엄단을 촉구하며 관련된 조치가 있어야 함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양승조 전 지사의 혐의가 사실상 벗겨지면서 자신의 명예회복을 위한 법적 다툼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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