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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로컬충남] '충청권 공동유치' 나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전 본선 진출

-방송일 : 2022년 1월 31일(월)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취재 :  박승철 기자

(앵커멘트)

-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전 본선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졌는데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못지않은 상당한 스포츠이벤트인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승철 기자입니다.

(취재기자)

- 충청남도가 대전광역시와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 등 충청권 4개 시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전 본선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이들 4개 시도는 지난 24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으로부터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후보도시로 선정됐다는 서한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최종 개최도시 선정은 오는 10월 9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리는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대학스포츠연맹 측은 2월부터 8월까지 실무진의 기술점검과 유치 신청서에 대한 협상을 거친 뒤 9월 집행위원 실사단이 현장평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후 최종 총회에서 후보도시들의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 후 최종 개최도시가 선정됩니다.

[이태구/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 이 대회를 주관하는 스위스 현지시간으로 24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충청권 4개 시도가 후보도시로 확정됐음을 통보했습니다. 앞으로 최종 개최도시 결정과정이 있기 때문에 관련 일정도 간략히 알려왔습니다. 그동안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으로 큰 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는데 이번 경우는 처음입니다. 대부분은 개최도시가 단독으로 유치신청을 하고 경쟁을 하는데 이번에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자원을 활용하고 같이 염원을 모아 유치를 해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뜻 깊고 새로운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들 4개 시도는 경쟁도시 중 한 곳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는 2028년 올림픽이 예정돼 있고, 충청권의 인구가 훨씬 많아 향후 티켓 판매에 있어서도 여건이 좋다는 점을 부각해 개최도시권을 따낸다는 계획입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합심해 추진하는 이번 대회 유치의 향방이 어떻게 결정될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천안TV 박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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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공동유치' 나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치전 본선 진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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