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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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로컬충남] 온천은 아산시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다. 그런데 아산시가 온천도시로 지정받기 위해선 온천의 효능 검증연구를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산시와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은 19일 ‘온천이용 및 온천도시 등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5일부터 7일, 그리고 올해 5월 25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아산시 온천 이용자 2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를 위해 조사원이 직접 온양온천지구, 도고온천지구, 아산온천지구 내 온천사업장을 방문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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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온천도시로 지정받기 위해선 온천의 효능 검증연구를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 자료 출처 = 아산시청

 

이번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2%가 온천법 제9조 2항에 따라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온천도시 지정을 받기 위해선 ‘온천요법 보험 등재를 위한 온천효능 검증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 온천 수질·성분 등의 관리 체계 개선(19%) ▲ 새로운 온천 관광지 개발(18%) ▲ 온천시설·서비스 표준화(13%) ▲ 온천수 화장품·건강기능식품 등 신제품 개발(8%)이 뒤를 이었다. 

 

아산시 온천의 장점으로는 응답자 절반이 ‘좋은 물’이라 답했으며 ‘편리한 교통’이 35%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또 아산시 온천 활성화를 위해서는 ‘온천장 등 시설 개·보수(37%)’, ‘적극적인 홍보(23%)’, ’온천 관광상품 개발(15%)’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행정안전부의 ‘아산시 온천도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동조사를 실시한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김창용 원장은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여겨볼 결과 중 하나가 온천이용객 상당수가 온천효능의 과학적 검증을 열망한다는 점”이라며, “전국 최초 온천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이용자들의 바람을 수렴, 온천의 과학적 효능을 밝히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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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온천도시 지정 위해선 ‘효능 검증’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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