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로컬충남] 지난 9월 문을 연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이 정식 개장 3개월여 만에 매출 10억을 달성했다.
직매장 운영 주체인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사장 김윤호 부군수)에 따르면, 유성점에서는 지난 3개월 동안 청양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가공식품, 축산물 등을 판매했다.
지역활성화재단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개장 초기 청양건고추 특별할인판매 행사와 축산물, 제과제빵 코너 완비가 도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했고 신선 채소류, 가공식품류, 축산물류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 2019년 10월 임시 직거래장터 개설을 통해 1300여 소비자 회원을 확보하고 청양활성화재단을 통한 경영 일원화를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현재 지역활성화재단은 농작물 생산량이 떨어지는 12월~2월 사이 원활한 상품 공급을 위해 품목 다양화와 합리적 가격으로 소비자 발길을 붙잡는 등 새로운 생활패턴을 제공하는 핫 플레이스로 성장시키고 있다.
김윤호 이사장은 “먹거리직매장 유성점은 유통과정 최소화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상생의 공간”이라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신선 식재료와 가공품을 제때 공급하기 위한 친환경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