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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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로컬충남] 지난 9월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한 김희숙 교육장을 18일 만났다. 당진교육을 추진하는 김 교육장은 교육 수장이기 전 교육의 현장인 우강초등학교 교장으로 2세 교육을 해 왔다.

 

-당진교육의 제일 큰 현안은 무엇인가?

 

“당진 교육공동체 모든 분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가 큰 현안이라 생각되는 것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하면 아파트 건립으로 발생된 과대 학교가 원만하게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지초교와 탑동초교인데, 기지초교는 학생수가 1800명으로 교육부 기준 과대학교이고, 탑동초교는 학생 1500여명으로 큰 학교에 해당한다.

 

기지초교가 커지면서 송악중학교 역시 학생수가 증가하고 있어 발생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진시와 긴밀하게 협의해 해결하고 있다.

 

두 학교 모두 인근 중소 규모 공동주택 난개발로 인해 학교 신설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수년간 걸친 분산배치 고착화에 따라 현재 규모가 되었다. 초등학교는 4000여 세대, 중학교는 6000여 세대가 돼야 신설학교를 설립할 수 있다, 향후 분산 개발이 아닌 동시 개발이 이뤄지도록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고, 향후 아파트 건립으로 신설되는 학교와 학생들 재배치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지속적으로 힘쓸 거다.”

 

-시내권 학교와 농어촌 학교 간 균형적인 수급 조절은 현재 원만한 궁금하다.

 

“원만하다. 아시다시피 통학구역은 학교의 의견을 수렴한 후 학교의 학생 배치 시설 여건과 행정 구역 등을 고려해 배치한다.

 

과대 학교가 있는 동.읍 지역학교에서 면 지역 농어촌 학교 갈 수 있게 열어놓아서 원하는 학생들은 농어촌학교로 통학하고 있다.

 

아파트가 지어지는 시내권 학교는 아파트가 완료되는 때까지는 일시적으로 학생을 임시 배치하고 있다. 당진지역이 발전하면서 겪고 있는 과정으로 본다.”

 

-당진 학생수영장 건립 진행 상황도 궁금하다.

 

“당진 학생수영장은 2020년 하반기 시작해 2024년 12월에 사업이 완료된다. 지하 1층 지상 2층, 50m 8레인 수영장으로 규모로 제법 크다. 당진중학교의 원만한 교육과정 운영을 배려해 10월 중순 이후에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부지정리 등 작업이 이뤄진다. 수영장이 지어지면 당진학생들이 생존수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충남도 교직원 휴양시설 언제 착공하는지?

 

“(가칭)교직원수련원은 2025년 9월경 완료되는 걸로 안다. 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사항이라 차후에 설명하겠다.”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당진은 생동하고 발전하는 교육도시임을 실감하고 있다. 천안, 아산, 당진으로 이어지는 도시들의 역동성을 느낀다. 교육도시로서 면모를 갖추는데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하는 모습도 아름답게 느끼고 있다. 당진학생들이 당진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해가는 것! 이것이 제가 꿈꾸는 당진교육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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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당진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해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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