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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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충남]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다시금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양 지사는 19일 열린 실국원장회의 자리에서 “지구의 70%는 바다이며, 바다는 어느 한 국가의 것이 아니다”라며 “지구가 하나이듯 바다도 하나인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일본 정부는 이처럼 분명한 과학적 진리를 무시하고, 세계와 인류 공통의 상식을 저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남도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사고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단호하게 반대하며, 일본 정부가 세계의 생존을 위협하는 방사능 왜란을 시작한 만큼 충남도가 이를 적극적으로 막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산하 특별위원회 형식의 공동협력 기구를 만들 것을 제안하면서, 이 기구를 통해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따른 법‧제도적‧과학적 대응 논리를 마련하고, 정치적 대응 방안을 강구하는 등 17개 지방정부가 함께 힘을 모으고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충청남도가 앞장서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의 바다, 한국의 바다, 세계의 바다를 충남도가 앞장서서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이번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출에 따른 강력한 투쟁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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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 관련 “충남도가 방사능 왜란에 맞서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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