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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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로컬충남] 3선의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이 12일, 제21대 국회 제2기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정권 재창출, 민주정부 4기 수립을 위해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포기했던 박근혜 정부를 향해 우리 국민은 ‘이게 나라냐’며 분노했고, 국정 농단세력과 특권층에 맞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했다”면서 “촛불혁명을 통해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바랬던 국민들은 압도적인 180석의 거대 야당을 만들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민심은 우리 당과 정부에 등을 돌렸고, 선거에서 참패했다. 이번 선거는 한마디로 민주당을 혼내려는 였다”면서 지난 4‧7 재보선 참패에 대해 언급했다.
 
박완주 의원은 “180석 민주당이 민생과 개혁으로 공정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 국민들은 기대했지만, 지난 1년은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담아내지 못했고, 민생도, 개혁도 이뤄낸 것이 없다고 한다”고 현재 국민들이 민주당에 보내는 따가운 눈초리에 대해 공감한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또 “당의 혁신안은 시행조차 하지 못한 채 뒤집혔고, 내로남불은 민주당스러움을 결정적으로 잃게 했으며, 정책은 정교하지 못했고, 내부의 위선은 민심을 떠나게 했다”면서 “당정청협의도 당내협의도 실질적이지 않았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박완주 의원은 ▲상임위 배정과 부의장 선출문제 해결 ▲국회 코로나19 특별위원회 구성 ▲권력기관 개혁 및 개혁 입법 처리 ▲재보선 원인 제공 시 무공천 등 당헌‧당규 재개정 ▲정책의총 정례화 ▲실질적인 당정청 관계 정립 ▲당의 변화와 혁신 등을 주된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다.
 
박 의원은 “변화와 혁신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변화와 혁신의 요구는 국민들로부터 시작했고, 당내에서도 이미 활발한 토론이 시작됐다”며 “이 시간을 헛되이 보낸다면 모두가 필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정부 집권여당 첫 수석대변인으로 당의 목소리를 냈다. 지금 필요한 중요한 인물은 변화와 혁신을 이끌 3선의 검증된 일꾼, ‘개혁’과 ‘협치’ 모두 잘할 수 있는 인물은 바로 저, 박완주”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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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박완주, 민주당 원내대표 도전장…“재‧보선 원인제공 시 무공천” 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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